전출처 : Mephistopheles님의 "2년동안 내 핸드폰의 컬러링..."
메피님이 들려준 레이디 고디바 이야기, 되게 감동적이네요.
곁들인 그림도 그렇고....헌데 이 페이퍼를 보고 이를 닦으면서 갑자기,
과연 저렇게 수줍음 많고 순종적이기만 한 부인이었을까.....싶어진 겁니다. 그래써~
진/우맘 맘대로 다시 쓰는 레이디 고디바 이야기.

레이디 고디바, 딱 안젤리나 졸리처럼 카리스마 있고 근사한 여인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니 뭐 이따구 사건이!!!!!
이 사람, 남편 아니냐구요, 남편!!!!!
다혈질 고디바 부인, 제대로 건드린거죠!

생각해봐요. 부인이 다 벗고 영지를 돌면, 부인만 부끄럽나? 지도 0 팔리지!!!!!!

우리의 고디바 부인, 과감하게 벗고 신나게 동네 한 바퀴를 돕니다.
남편 욕을 고래고래 하면서~!!!!!
(실제 안젤리나 졸리입니다. 너무 이쁘죠.....18금인가요?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새 물의가 잦아서리...^^;;;;; )

다 돌았다. 약속대로 세금까!!!!!!
라고 고디바 부인은 매서운 눈초리로 외쳤다나 뭐라나.......
그리고 몇 년 후.

영주는 죽고, 고디바 부인이 넘치는 카리스마로 영지를 잘 다스렸다는 해피엔딩.
영주요? 침실에서 죽어서 왜 죽었는지 아무도 모른데요.
ㅎ....ㅎ.....ㅎ.......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