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

어느 님이 먼저였는지는 까묵었지만 알라딘 맘들께서 너도나도 아들내미 고추를 올리신 적이 있었다.

물론 엄중 경고에 재빨리 내리기는 했지만...

그때 이 처자...

밤마다 허벅지가 피멍이 들고

달이 뜨면 그 달에게 하소연했더랬는데

갑자기 후끈 달아올랐더랬다.

그리고 그 밤 내 허벅지는 더 심하게 피멍이 들었었다.

진/우맘님

그때를 기억하시나요?

아직도 생생합니다.

일파만파로 번진 그 사건,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님의 이모티콘 얼굴도 좋았고

님 티비 나온거 찍으려고 몸부림치던 생각도 납니다.

한번은 예진아~ 불렀더니 님이 달려오셨더랬죠.

전 그때까지 진/우 엄마라 진/우맘이고 좀 튀어 보일려고 /를 쓴 줄 알았죠.

예진이와 연우엄마시라니...

그때부터 외우던 아이들 이름과 맘들 매치시키기.

지금도 헷갈리는 중입니다.

자주 뵈던 분 가끔 뵈니 서운하지만...

자장면집 메뉴판만 보면 님 생각합니다.

제 서재지붕 관리해주신다면서 만들어주신 물만두로 꽉 채운 만두의 서재지붕...

받은 것은 많은데 드린 것은 없고...

이렇게 선방으로 나가며

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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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11-23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ㅎㅎㅎㅎㅎ
한밤의 고추사건 .. 그런 일도 있었군요. 2탄은 언제하실런지요?

진/우맘 2006-11-23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이대목에서 솔로의 비애...밤이 두려워....만두님의 실체가 드러나는군요.
고추 사건이라 하시면, 이 사진 말씀이죠?



5개월 가량 된 연우의 모습입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지요.^^
핑크 하트, 그 아래가 궁금하시다면 진/우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를 열심히 뒤져보시길....ㅋㅋㅋ

그리고 흠.....가슴 아픈 사연이 나오는군요. 메뉴판 지붕 사건....


아.....제 지붕 인생 동안 최악의 작품이라 단언할 수 있지요....ㅠㅠ 그래도 한동안 걸어주신 만두성님의 아량에 어찌나 감복했던지!!!!
제가 가끔이나마 무슨 인력에 끌리듯 돌아오는 이유 중 하나는, 만두님인 거 아시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울보 2006-11-2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내가 오기전에 이야기다,,너무 재미있네요,,연우가 아주 많이 자랐지요,

씩씩하니 2006-11-23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짱 웃긴 이야기에요..
님의 피멍도,,,진/우맘님의 사진도,...흐..
그나저나 어디를 뒤져야한다구여??? 완존한 사진을 봐주는 쎈쓰~~

물만두 2006-11-23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난적 추억에 잠기는 것도 좋다^^
진/우맘님 그래도 가리셨군요^^ 그때 서로 자랑했었잖아요~ 그리고 저 지붕~ 정말 전 좋았어요^^ 그리울때마다 오셔서 저도 좋아요.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울보님 님 오시기 전 1세대 얘기죠^^
씩씩하니님 달보며 아우~~~~~ 울었더랬습니다^^

해적오리 2006-11-2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모1 2006-11-23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께 임팩트가 엄청나게 강하셨나봐요. 잊지 못하신다니..후후...

sooninara 2006-11-23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울 아들거 매일 봐서 괜찮은데..=3=3=3

ceylontea 2006-11-23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당.. 그리하여 서재가 여기저기 후끈 민망했었더랬죠.. ^^

물만두 2006-11-23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난적 봤구나^^
모1님 그 충격을 어디 잊을 수 있겠어요? 제가 아이들의 인권을 존중하라!!! 외쳤을걸요^^;;;
수니아우 옥상쇼를 할까나~ 성재랑 같이 오드라고~~~~ 가만 성재? 은영이는 맞는데? 성재는 날개님 아들이고 이 집 아들은 재진이다 ㅜ.ㅜ 으흑흑~

물만두 2006-11-2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그래서 너도나도 아들 올렸었잖아요^^ 아유... 부끄부끄^^

반딧불,, 2006-11-2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ㄷㅋㄷ
맞아요.맞아. 다 잊고 있었어요.

무스탕 2006-11-23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이렇게 즐거운 사진을 올리셨었다니... ^__^
아가가 참 많이 이쁩니다. 3년도 더 지났으니까 지금은 어엿한 총각이 다 됐겠네요.

물만두 2006-11-2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언니 기억나시죠^^
반디님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요^^
무스탕님 그랬더랍니다^^

가랑비 2006-11-24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지... 연우는 어떤 자세라도 이쁘군요!

물만두 2006-11-27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리꼬리아우 어머 왠 아부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