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제주도에서 세미나가 있는 관계로 출장을 왔다. 

날씨가 참으로 요상하다. 어제 서울에서 새벽에 엄청 쏟아지는 비로인해 비행기가 연착되었지만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는 하루종일 햇볕 쨍쨍 맑음이었다. 그때 서울에는 억수같은 비가 온다는 옆지기의 전화가 있었다. 

오늘 이곳은 10분 간격으로 비가 왔다가 햇볕이 났다가 종잡을 수가 없는 날씨다. 그래도 마음을 함께하는 멤버들로 인해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잠깐 짬이 나길래 클럽하우스에서 끼적거려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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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2010-09-11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부럽.. ㅠㅠ 비오는 제주의 밤 ..그것도 구월의 비오는 제주의 밤이라니...

전호인 2010-09-12 14:01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밤에 럭셔리한 리조트텔에서 취중에 헤매이고 있었답니다. 비바람이 어찌 몰아치는 지 창밖의 어수선함에 술이 있고 친구들이 있어 행복했지요. ㅋㅋ

양철나무꾼 2010-09-12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지난 주말에 제주도에 있었는데~~~
서울은 태풍 때문에 장난도 아니었는데...
그곳 하늘은 너무 태평하게 맑아 화가 났었습니다여~


전호인 2010-09-12 14:03   좋아요 0 | URL
전형적인 제주날씨였습니다. 한라산을 기준으로 검은 먹구름이 그곳으로부터 밀려오면 맑던 날씨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다시 햇볕쨍쨍,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바람에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함께 했습니다. ㅎㅎ

승주나무 2010-09-12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제주에서 세미나하고 싶따~~
고향입니다. 언제나 가고 싶은..
고향을 관광하고 싶은 제주인~

전호인 2010-09-13 08:57   좋아요 0 | URL
아웅, 탐라인 이셨군요.
그러고보면 알라디너분들중에 제주가 고향이거나 시댁이 있는 분들이 꽤나 됩니다. 고향은 늘 포근하고 따스하지요. 우선 마음의 위안과 안정이 된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자주 가세요. ㅎㅎ

마녀고양이 2010-09-12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제주세여? 어머.... 염장질 페이퍼셨군요.

전호인 2010-09-13 08:58   좋아요 0 | URL
푸하하, 염장성도 있긴 합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워낙 짬이 많이 나서 루킹어라운드하다가 몇자 끼적여 봤습니다. 그 짬이란 것이 보통 지루해야 말이져. 만찬하기 전 비는 내리고 대기하는 시간이 제법되더라구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