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듯하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 애틋함이 묻어난다.
인도여행길, 야간기차를 기다리는 시간.
역사 안에서 정겹게 대화를 나누는 두 남자가
시선을 멈추게 한다.
"참 오랜만이네, 그동안 잘 지냈는가.
가족들은 다 무탈하고?"
"네, 어르신도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건강해보이시네요."
누구에겐가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그렇게 서로를 걱정해주는 귀한 마음들이 모여서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 신미식, 포토에세이
'미침- 여행과 사진에 미치다' 중에서 -
---------------------------------------------------------
안부를 물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기쁨이고 축복이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분들께 안부를 물어보자.
주고받는 따듯한 인사가
하루를 기쁨으로 채울 것이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만나는 팀원들!
밝게 인사하는 친구,
쭈볏거리며 낯설어 하는 친구,
신규직원으로 벌떡 일어나 인사하는 친구,
각각 인사하는 방법은 제각각이고
비록 하룻만에 다시만나는 것이지만
그래도 다시 볼 수 있음에 행복하다.
매일 이렇게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 만나는 이마다
맑고 밝은 얼굴이어서 더욱 상쾌하다.
알라디너 여러분!
다들 건강하시져?
오늘 하루 다시 활기차게 시작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