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당직중!
금요일부터 내일아침까지 주말당직이다.
신규직원들이 연수중이기에 주말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오전에 신념화교육을 마치고 오후에는 산악훈련이다.
오전오후 모두가 신규직원들에게는 체력를 극도로 소진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많이 힘들어 한다. 이글을 마치면 산악훈련에 따려가려고 한다.
산악훈련은 철저한 팀훈련으로 주어진 과제를 팀원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서 소화해야 한다.
팀원간에 호흡이 일치해야 하고, 협동심을 요하는 프로그램이며, 오락을 겸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전의 순수한 체력훈련보다는 흥미로울 것이다.
다만, 비가 온 후라서 산길이 미끄러울 것 같기 때문에 훈련교관들에게 훈련강도를 낮출 것을 주문해야 겠다.
약간 꾀가 나지만 산책 및 감독을 겸해 그들과 같이 산행(?)을 따라 가려한다.
후배교수들에게 맡겨도 되지만 이곳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비온 후의 산속 공기를 만나보는 것도
괜챦을 것 같다.
아마도 상쾌하겠지.
오후 5시 30분 정도에 모든 훈련이 종료되면 저녁식사후 피로 및 스트레스해소를 겸한 맥주파티가 계획되어 있다.
팀별로 다양도실에서 노래방기기 등을 이용한 오락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면 주말 교육 프로그램은 종료되고, 내일 오전까지는 휴식시간이 제공된다.
일요일 오후는 체육활동!
나는 내일 아침에 퇴근하면 된다.

이번주가 아이들 놀토인데도 불구하고 당직중인 지라 함께 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해서 오늘저녁이나 내일아침 옆지기와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합류하면 유채꽃축제를 가기로 했다.
몇년 전부터 유채꽃 축제가 이곳에서 열렸지만 가 보질 못했다.

한번도 가보질 못했던 지라 다른 분들께 같이 가자고 권하진 못하지만 가족끼리 가볍게 나들이하기엔 제격일 듯 하다.

다른 여행정보가 없으신 분이라면 참고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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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5-12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해마다 가긴 하는데 별로 볼것은 없답니다. 유채꽃밭, 야생화 전시장, 곤충전시장, 루미나리쇼, 먹거리, 공연장 정도. 그저 바람 쐬기는 좋죠.오토바이쇼도 한다고 하네요. 잘 댕겨 가세요~~ 전 오후에 가볼까 합니다^*^

뽀송이 2007-05-1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님^^ 잘 다녀오시와요.^^*
오셔서 나들이 이야기 들려주셔요.^.~

전호인 2007-05-12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자주 다니셨기에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시군요. 님도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비가 오락가락하는 것이 날씨가 괜챦을런지 모르겠네요. 저는 계획을 취소해야할 것 같네요. 옆지기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아이들이 거부한다면서 아무래도 포기해야할 것 같다고. 참말로. 아이들이 커가면서 서서히 반기를 들기 시작합니다. 이룽!~

뽀송이님, 아무래도 가지 못할 것 같네요.
옆지기로부터 전화가 왔는 데 우리 주니어(범석과 해람)들이 거부를 한다네여.
다음주에 아이들 중간고사가 있고 해서 아이들이 공부한다면서 가기 싫다고 했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면서 부모와 같이 다니는 것을 서서히 거부하기 시작하네요. ^*^

chika 2007-05-1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쑥) 동지 김치 먹고 싶어요~ ㅠ.ㅠ

엄머나! 애들은 집에서 공부하라고 하고 두분이 오붓하게... ^^

무스탕 2007-05-1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시무시한 당직이네요...;;; 산행은 상쾌하셨나요? ^^*

세실 2007-05-13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아이들이 강하게 거부하고, 신랑도 바쁘다고 출근해서 흑...방콕 하고 있습니다. 초대권 4장이 고민입니다. ㅠㅠ

전호인 2007-05-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글게 말입니다. 부부끼리 결정하고 통보하는 방식인 데 이번에는 이것이 먹히지 않네요. 김치국만 마셨습니다. 부부끼리 다녀올까도 생각했는 데 참았습니다.
부모된 죄로........ㅋㅋ

무스탕님, 정말 무시무시한이란 표현이 맞네요. 어쩔 수 없지요, 신규직원들의 연수기간이 2주거든요 그러다보니 부득이하게 주말에도 연수프로그램이 있어서 편성된답니다. 산행은 느무느무 좋았답니다. 3시간 정도 소요되는 데 비가온 후라서 덥지 않아 산행하기에는 최적이었고, 연수생들도 탈진까지는 아니라도 힘들어하는 부류가 발생하는 데 이번에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저는 간간이 주변에 솟아있는 고사리도 꺾곤 했답니다. 꽤 되네요. ^*^

세실님, 이룽이룽~~~! 님까지 그렇게 되다니. 님의 페퍼를 통해 그곳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다는 희망이라도 있었건만. 사실은 갔어도 힘들뻔 했습니다. 제가 어젯밤을 뜬눈으로 세우다시피 했거든요. 왜그리 잠이 안오던지. 오히려 잘된 것 도 같아요. 옆지기와 주니어들은 수영장가고 저는 어제 못잔 잠을 보충하고 이제사 일어났답니다. 아침에 날씨가 무척 좋던데 잠으로 소일을 하다니 한심하죠. 우유와 빵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렇게 답글을 쓰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