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지보(邯鄲之步)
: 연나라의 청년이 한단(邯鄲)의 걸음걸이를 배우고자 했으나
제대로 배우기도 전에 본래의 걸음걸이마저 잊어버려
엎드려 기어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내다가
이것저것 다 잃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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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훌륭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들의 좋은 점과 배워야 할 점을 눈여겨 두고 마음으로 새겨
나의 본보기로 삼기 때문이지요.
내 처지나 여건은 고려하지도 않은 채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 없이
남이 하니까 그냥 따라가는 식의 행동은 어리석습니다.
나의 처지와 형편에 맞는지
나에게 본보기가 되는지 등의 판단이 섞인 현명한 행동이
삶을 바람직한 길로 인도해 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