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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뇌를 깨우는 수학 1 - 케익 수학의 심심할 때 풀어보는 수학 퀴즈
케익 수학 임혁진 지음 / 북스고 / 2026년 10월
평점 :
<하루 15분 뇌를 깨우는 수학 1>은 제목과 표지만 보고도 펼쳐 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심심할 때 풀어보는 수학 퀴즈라니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수학 유튜브 채널 '케익 수학' 운영자인 임혁진 저자는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공부방 '케익 수학'을 운영 중인 선생님입니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수학 문제를 발굴해 소개하고, 수학을 즐거운 유희로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니 멋집니다. 책날개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 채널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구독 버튼까지 눌렀습니다.
<하루 15분 뇌를 깨우는 수학 1>의 차례를 보면 50개의 문제가 나옵니다. 난이도는 별 하나, 두 개로 많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들만 읽어 보는데도 중학교 수학책이 생각납니다. 기대에 차서 책장을 넘겨 보았습니다. 한 문제당 짧게는 한 장, 길게는 네 장 분량입니다. 대부분 한 장 반에서 두 장 분량이라 하루에 1문제씩 풀어보기에 부담되지 않겠네요.
<하루 15분 뇌를 깨우는 수학 1>은 그림이나 식과 함께 문제가 나오고, 난이도를 표시했습니다. 별 두 개짜리 문제가 어렵다면 별 하나짜리 문제부터 풀어봅니다. 문제 아래에 힌트가 나와 있으니 우선 문제 풀기에 도전합니다. 다음 페이지에 문제 풀이가 나오는데,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듯 다정한 말투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풀이에 Key나 개념 알기, 참고가 나오기도 하고, 여섯 문제는 다른 풀이도 보여 줍니다. 특히, 개념 알기에서는 삼각형의 닮음이나 특수삼각형의 길이의 비, 피타고라스의 수, 등차수열 등 중학교 때 배운 기초 개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천천히 읽다 보면 실제로 수업을 듣는 기분입니다.
식이 나오는 문제들은 근의 공식, 인수분해, 부분분수, 지수법칙 등을 이용하여 풀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멀리했던 내용들이라서 처음 생각과 달리 별 하나짜리 문제도 어렵네요. 휴대폰을 손에서 놓고 있는 시간을 늘리고, 매일 한 문제라도 꼭 풀어야겠습니다.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보다 수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에게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도형 그림이 나오는 문제들은 대부분 넓이, 반지름, 각의 크기, x의 길이 구하기입니다. 많이 보았던 친근한 그림들인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문제도 많습니다. 선을 긋고 또 다른 도형을 그려가며 머리를 써봅니다. 풀이의 개념 설명도 꼼꼼히 읽어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역시 중학 수학을 다시 한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학창 시절에 역사 과목 점수가 낮았습니다.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했고 너무 어려웠는데, 역사 소설이나 역사 탐방은 재밌더라고요. 공부가 아닌 다른 것으로 접하면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하루 15분 뇌를 깨우는 수학 1>도 수학 공부가 아니라 스도쿠 같은 두뇌 게임으로 생각하면 어떨까요? 머릿속이 복잡할 때, 한 문제씩 집중해서 풀어본다면 기분 전환도 될 것 같습니다.(머릿속이 더 복잡해질까요?)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 수학을 좋아했지만 한참 손놓고 있었던 사람, 수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하루 15분 뇌를 깨우는 수학 1>을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