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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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부했던 영어회화 책들과 다를 것 같아서 더북에듀 <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출신의 저자 닉 윌리엄슨은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 다른 학습자처럼 문법 위주로 공부했다고 합니다. 간단한 문장을 말하려고 해도 수많은 문법 사항을 떠올려야 해서 쉽지 않았지만, 패턴을 외운 뒤로 수월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패턴으로 회화 공부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싶어서 <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를 썼다고 하니 무척 궁금했습니다.

앞표지를 넘기면, 기본 30패턴과 패턴에 맞춰 사용하는 상황별 초간편 표현 150가지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 30패턴과 상황별 초간편 표현을 조합하여 말하기 연습을 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점점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목차를 보면, 30패턴은 크게 be going to, want, 동사의 원형, 동사의 -ing형, 동사의 과거분사를 사용하는 5가지 패턴으로 나누어집니다. 상황별 초간편 표현은 일상, 일, 연애, 여가, 야외 활동, 가사, 건강, 피해까지 8가지 상황으로 나누었습니다. 본격적으로 30패턴을 알려주기 전에 기본 문법을 살펴봅니다. 현재형과 현재진행형, 부정문과 의문문, 세 가지 미래형에 대해 꼼꼼히 읽고 나면 드디어 30패턴을 시작합니다.



본문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want를 사용하는 패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want가 들어가는 3가지 패턴을 소개합니다. 각 패턴은 무슨 뜻이고 언제 쓰는지 뒤에는 동사의 어떤 형태를 쓰는지 알려줍니다. 4개의 예문과 해석이 나와 있고, 상황별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보여줍니다. 주어를 바꾸거나 부정형으로 바꿔보기도 하고, 패턴 앞에 의문사를 붙여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연습도 합니다. 각 패턴마다 나와 있는 무료 강의 QR코드를 찍어 보면, 에스더쌤이 1~3분 정도 강의합니다. 짧은 영상이라서 부담되지 않고, 하루에 1패턴씩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에는 be going to를 사용하는 3가지 패턴, want를 사용하는 3가지 패턴, 동사의 원형을 사용하는 6가지 패턴, 동사의 -ing형을 사용하는 14가지 패턴, 동사의 과거분사를 사용하는 4가지 패턴까지 총 30가지 패턴이 나옵니다. 패턴을 하나씩 살펴보면, 학창 시절 영어 시간에 배웠던 것이 생각납니다. 갑자기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잘 떠오르지 않는데, 패턴으로 보니 쉽게 느껴집니다. 책 중간중간에 장소와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를 어떻게 구분하여 쓰는지도 나와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상황별 초간편 표현은 기본 30패턴과 조합하여 일상 대화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5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고 평소에 쓰는 말이 대부분이라서 공부하면서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야외 활동 관련 표현은 예문이 하나씩 나와 있고, 나머지 상황의 표현은 예문이 2개씩 나와 있어서 학습하기 좋겠습니다.

<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는 영어권 영어 대본 400편과 원어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본 패턴을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선한 30개의 패턴으로 영어 쉽게 말하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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