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 개비와 냥이들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다섯 살 딸아이는 공룡을 좋아해서 9조각, 16조각짜리 공룡 퍼즐이 첫 퍼즐이었습니다. 두 번째 퍼즐 역시 한 달 전에 사준 15, 20, 24, 36조각짜리 공룡 퍼즐인데요. 몇 번 맞추더니 이제는 속도가 너무 빠르더라고요. 하루에도 몇 번씩 퍼즐 맞추기 하는 딸아이를 위해 조각 수가 많은 퍼즐을 찾아보는 중에 알게 된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150. 직소 퍼즐 시리즈로 개비와 냥이들, 매직하우스, 크리스마스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고른 것은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150 <개비와 냥이들>입니다. 개비와 냥이 친구들의 얼굴이 큼지막해서 조각 수가 많더라도 좀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비의 매직하우스는 워크북과 스티커북으로 먼저 접해서 개비와 냥이 친구들의 이름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퍼즐을 개봉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퍼즐 상자를 열고서 '퍼즐 조각이 진짜 작다', '퍼즐 판이 없구나' 했습니다. 딸아이는 퍼즐 판이 있는 것만 하다가 크기가 작고 조각 수가 많은 퍼즐은 처음이라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퍼즐 조각을 분류하고, 모서리가 있는 조각부터 맞춰 퍼즐 가장자리를 완성했습니다. 다섯 살 아이 혼자 하기는 어려워서 엄마도 같이 했어요. 상자 뚜껑의 큰 그림과 뚜껑 옆면의 그림을 보면서 맞추었습니다. 글자가 있는 부분이나 색깔을 확인하며 천천히 했어요.


퍼즐 가장자리를 완성한 후에는 개비의 얼굴부터 맞춰 나갑니다. 머리와 분홍색 옷 부분을 맞추고, 냥이 친구들의 눈과 얼굴 색을 확인하며 차근차근 맞췄습니다. 아이도 "이거 개비 바지다", "이건 아기상자" 하며 조각을 어느 위치에 놓아야 할 지 알더라고요. 남은 조각 수가 줄어들고 퍼즐이 조금씩 완성되는 모습을 보며 아이도 성취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앉은 자리에서 50분 동안 퍼즐에만 집중한 아이가 대견하네요.


처음에는 150개의 조각 수에 아이가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집중력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퍼즐. 퍼즐 맞추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150 <개비와 냥이들>은 최고의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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