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베트남 한 달 살기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일상을 받아들여야 하는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그에 따라 여행의 방식도 바뀌고 있다. 1. 장기간의 여행 가능 2. 자동차 여행 3. 소도시 여행 4. 호캉스

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해시태그 출판사의 <베트남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손꼽히는 치안이 좋은 나라다. 물론 소매치기 등은 조심해야 하지만, 밤에 돌아다녀도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여행자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도 오래 전에 베트남 여행 계획을 세운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떠나지는 못했다.




베트남의 계절은 우기와 건기로 나누는데, 우기는 9~12월, 건기는 1~8월로 여행 성수기는 건기다. 우기에도 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니 여행이 힘든 것은 아니라고 한다. 책에서는 베트남 남부의 나트랑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10~12월 중순까지를 제외하면 따뜻하고 무난한 나트랑을 여행할 때, 모자와 우산, 긴 팔 옷과 긴 바지, 알로에가 필수품이라니 기억하자.

책에는 베트남 역사와 음식부터 여행시 주의사항과 대처방법, 버스 이동간 거리와 시간까지 그리고 나트랑 여행 계획 짜는 비법, 추천일정, 액티비티 Best5도 나온다. 저자가 베트남에서 2년 동안 머물며, 한 달 살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정리했다. 우선 장기간 떠나려는 목적을 확실히 해보자. 휴양, 액티비티, 배움, 아이와 해외에서 보내기 등 목적을 정했으면 과하지 않은 목표를 설정한다. 여행지와 시기, 예산, 세부사항(도시, 숙소 등)까지 정하면 된다.




책에서는 달랏(122p)과 나트랑(128p), 호이안(172p)에서 한 달 살기에 대해 말한다. 고지대에 있는 달랏은 1년 내내 봄 가을 날씨라서 휴양지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나트랑도 1년 내내 화창한 날씨를 가진 도시지만, 관광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한다. 나트랑은 해안 도시라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좋지만, 문화적 관광지를 찾는다면 호이안이나 달랏에서 한 달 살기를 권한다.

<베트남 한 달 살기>는 호이안, 나트랑, 무이네, 달랏 4개 도시의 가이드북이다. 혹시 베트남 전체 도시에 대한 가이드북을 원한다면, 이 책은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앞표지에 '베트남'만 적혀있기보다는 책에 소개된 4개 도시의 이름을 소제목으로 표시해두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각 도시로 가는 방법, 대표 볼거리, 식당, 숙소 등을 소개하고, 중간에 베트남 이동수단, 도로 횡단 방법과 도로 규칙도 나온다. 특히, 나트랑에 대한 정보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나홀로 여행족을 위한 코스부터 자녀와 함께,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친구와 함께, 부모와 함께 하는 여행코스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니 나트랑 여행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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