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건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지음, 이세진 옮김 / 예담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엄마'라는 단어가 더욱 숭고하게 느껴진다.

사랑에 빠져 있었고, 자유로웠고, 혼자가 아니었을 때,

사랑에 이끌려, 욕망에 이끌려, 마음이 약해져 아기를 갖기로 했다.

'바르바라 드레'

그녀는 아이를 낳으면서 자괴감에 빠진다.

머리카락은 마구 빠지고, 눈동자는 절망에 빠져있다.

집구석에 틀어박힌 주부이고, 아내이며, 엄마가 된 것이다.

남편 니콜라에게 비친 그녀의 모습은 더 이상 애인이 아니었다.

딸, '레아'

이기주의와 무관심으로 똘똘 뭉친 괴물.

제멋대로이고, 고마워할 줄도 모르고,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이 새로운 등장인물이 바르바라의 인생을 차지하게 된다.

시어머니와 의견충돌, 니콜라와 갈등.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빠진 니콜라에게 경멸감을 느낀다.

결국 그녀는 혼자였고, 남은 것은 바로 인생이다.

그녀는 아이와 함께 하면서 모성애를 인정한다.

하지만, 엄마가 되는 과정은 더없이 힘들고 어렵고 아프다.

임신, 출산의 경험과 여성의 심리 묘사를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주인공의 심정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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