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지기님들 서재를 다니다 보면 사고 싶은 책들이 너무나 많다. 자금 사정과 여러가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제때 사보지 못하는 책들을 보관함에 담아 두다보니 보관함에 들어가서도 책을 골라야 한다.
저장해 두었던 책들을 한꺼번에 다 구입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욕심이 앞서 보관함에 담아 두었다지만, 아직 우리아이들이 읽기엔 어려운 동화책들이 있고, 역시 내가 읽기에도 어려운 책들이 꽤 있다.
언제쯤이면 이 모두의 장벽을 깰수 있을지...
두말 할것 없이 '찰리' 와 '롤라'의 남매 이야기는 울 똘이가 너무 좋아할것 같다.
이번엔 오빠 찰리가 어떤 재치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예전엔 몰랐던책이다.
이 책을 보면 ' 아~' 하는 분이 분명 있을 것이다.
'맞아요~ 님 ... 님의 서재에서 봐 두었다가 보관함에 담아 둔거랍니다.' - 쌩유 ^^
아이들을 위해 두권의 책을 골랐다. 엄마가 너무 스케일이 작다보니 주문은 항상 한두권밖에 안한다.
어째 고르다 보니 똘이가 읽을책들 뿐이니 또또에겐 조금 미안한 일이지만, 또또에겐 오빠한테 물려 받은
책이 있으니 구입할땐 똘이책만 사게 된다.
그리고 나를 위해 구입한책...
집에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책은 스토리 보다는 해석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이 책은 리뷰가 하나도 안 달린 책이라 조금 염려 스럽긴 하지만, 일단 목차를 보니 스토리 위주가 아닌가 추측해 보고 모험을 하는 기분으로 구입한다.
알라딘 지기님들 한테 물어보고 살걸 그랬나?? 혹시라도 지금 취소하면 되니 이 책이 너무 재미없다거나 하는 얘기를 하실려면 지금 당장 해 주시기를... 그리고 '그리스로마시대' 의 신화속 이야기책 중에서 재미난 책이 있으면 속히 댓글 달아주시어요.
이제 생각하니 슬슬 후회가 된다. 지기님들 한테 물어보고 살껄... 꼭 이렇다 저지르고 후회를 하면 무슨 소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