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도 상상의 여지가 조금이나마 남아 있다면...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는
'키다리 아저씨'의 주디가 되어본답니다.
불우한고아에서 이름모를후원자로 부터
선택받은 사람이 된다면 그 기분은 어떨까요?
어린시절 넉넉치 못한 가정에서 자랐기에 그시절 이 책을 읽은후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하나 생겼다면 내게도 주디와 같은
'키다리 아저씨' 생겼으면 하는 것이었지요.
이루지 못한 그 꿈은 스른을 넘어선 지금도 가끔 나를 소녀로 만들어 놓고
불쑥 불쑥 상상의 나래를 펴곤 한답니다.
너무 주책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