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가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에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남푠과 나는 일찍 퇴근을 해서 내일 하루는 월차를 내고 .... 남푠 회사동료 가족한팀과 함께 가기로 했답니다.
어제 똘이가 대수술(?)이나 마찬가지인 치아 7개 치료를 받은 관계로 아이의 상태가 어떨지 조금 걱정은 되지만, 오히려 자연속에서 똘이가 더 빨리 회복될수도 있다는 맘에 여행은 일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답니다.
오늘은 12시에 출발해서 일단 대천쪽에 있는 갯벌에 도착, 그곳에서 조개를 캐보는 체험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울 남푠은 애들 발 다칠까봐 어제 똘이와 또또 장화를 새로 사서 고이 고이 싸두었답니다.- 사실 전' 헌 신발 가지고 가서 신고 버리면 돼'라고 주장했지만, 남푠은 끝까지 고집을 안 꺽도 장화를 사더이다.
대천에 있는 콘도에서 하루 묵고 돌아오는 길에 또 여기 저기 들러고...(계획을 말 안해주는 남푠-무슨 꿍꿍이 속인지... 혹시 무계획일까?)
하룻밤 자고 오는 여행인데, 왠 짐보따리가 이렇게도 많은지... 갯벌가서 입을 옷을 따로 준비해 가니 짐보따리로는 3박 4일 여행 못지않답니다.
짧은 기간동안 알라딘에 못 들어온다 생각하니 아쉬운 맘에 아침부터 열심히 서재질 하고 있습니다. 다녀 와서 사진 올릴수 있었음 좋겠는데..., 지금 실력으론 절대 못 올린다지요. 글구 우리집 컴에서 올려 주려는 울 남푠의 의사와는 달리 왜 집에있는 컴퓨터에는 이미지 올리기가 안떠는지, 알라딘 펩파에 말입니다. 참 의문입니다.
알라딘지기 여러분 똘이맘 잘 다녀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