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시티 (WindyCity) - Love Record
윈디시티 (WindyCity)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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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소토 유니온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내가 원하는 음악!! 펑크와 소울이 가득한 음악을 아소토 유니온이 한다.

그런데 올 여름, 김반장이 '윈디 시티'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다시 냈다.

자켓도 멋있고, 자켓의 이미지가 음악속에 그대로 녹아있다.

더 훵키~해지고, 그루브 넘치고... 레게에다 아프리카 음악까지!!

너무 좋다.

올 여름은 내내 윈디 시티!! <Love Supreme> 인트로는 이태리 영화음악 (혹은 오션스 트웰브 OSt에서 느낀

듯한) 같은 느낌도 묻어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다른 곡들도 모두, 최고다.

김반장!  다음 앨범은 언제 내시나요??  (김반장 의외로 라디오 게스트로 많이 나온다... 예전에 게스트로 나

와서 추천음반 가져 나온 걸 들어보니 정말 어려서부터 소울 음악에 푹 빠져 지냈던 것 같다. 어쨌든, 이런 뮤

지션이 있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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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3집 - This Is Me
김종국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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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가수왕은 단연 김종국!!!

이 아줌마, 근육맨의 "사랑스러워" 에 뿅 ~ 가다 !!

울 딸도 이 노래를 다 안다. TV 에서 많이 들었다고 한다.

호호.. 

오늘 임진모 평론가가 그런다. 근육맨의 입에서 나오는 미성. 그리고 무뚝뚝한 근육맨이 당신을 보며 '머리부

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라고 하니 누가 안 넘어가겠냐고....  언밸런스의 극치.. 그것이 기가 막히게 여인네

들의 감성을 잘 파고들었다고... 100% 공감이다.   유열 음악앨범에서 요즘 올해의 명반 소개를 하고 있는데,

김종국 안 나왔음 삐질라고 했다...  그런데.. 역시 ! 임진모씨 !!

첫 곡 '제자리걸음' 은 너무 전형적인 곡이다. 별로다. 요즘 나오는 <별,그리고..> 이것도 좀 간지럽다.

역시 '사랑스러워'다.  - 속지를 보니 주영훈의 곡이다.  '페스티벌' 이후 그의 최고의 노래다.

작사가가 정말 존경스럽다. 윤사라였던가... 그림자와 뒷모습까지 사랑스럽고,,,,

나에게만 사랑스럽길 바란단다...

김종국에 전혀 관심없는 이 아줌마가 뮤비를 보고 너무 사랑해 버린 노래... (X-맨도 안봤었다)

2005년 최고의 노래는 "사랑스러워"다.  노래가 좋으니 가수도 좋아진다.

그의 수줍은 하트 춤에 가버렸으니까.근육맨의 미소.. 캬..

6살 울 딸이 유일하게 아는 가요 세 곡.

<사랑스러워>, <사랑했나봐>(개인적으론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 후렴구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만

다..), <어머나>  - 정말 올 해의 노래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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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가요 100
Various Artists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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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 의 100 시리즈로 나온 가요판 100시리즈다.

6장의 CD에 100곡이 빽빽이 수록되어 있다. 

CD 별로 장르가 구분되어 신선한 것 같다.

Cd 1은 비교적 최신 가요 히트곡인데 다른 컴필들과 중복되는 것도 별로 없고 매끄럽게 흐른다.  팀의 <이야

기>랑 헤이 <키스키스키스> 가 좋았다. 아, 코요태는 댄스 곡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들어있는  발라드

곡 도 참 좋았다. 신지가 노래는 잘 하는 것 같다.  (속지를 보니 작사도 신지가 했네.. 작곡은 전해성. 이승철

의 <열을 세어보아요> 만든 사람..)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CD 2.  R&B 히트곡 모음이란 부제가 붙었는데, 조규찬의 '잠이 늘었어' 가 들어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 노래 조규찬 노래중 제일 좋은데 (베이비 베이비 보다 더 좋다) , 많이 히트되지 않아 안타

까웠었다. 가사가 재밌다. ( '운동이 좋아, 아침을 기다려....' : 처음엔 잘 못 들은줄 알았다..)   

유진의 <미안한 건, 서러운건> 도 처음 듣는 곡인데 노래가 너무 좋아 놀랬다.

유진은 댄스곡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 곡은 R&B 필을 너무 잘 살린 곡 같다. 조규만 작사 작곡.

내 아는 사람은 (30대 아저씨)는 CD 3 이 젤 좋다고 한다.  락 발라드 히트곡 모음.

블랙홀의 락 명곡이 두곡이나 들어있어서 좋다. <깊은 밤의 서정곡>,, 정말 명곡 아닌가...

<아마도 그건> 도 옛날에 참 좋아했는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김현식의 곡 <그대 내 품에> 가 들어 있어서 좋았다... 유재하가 부른 것보다 더 좋아

한다...  88년에 나온 앨범에 들어있었다. 재수할때 이 앨범 듣고 또 듣고...  63빌딩 콘서트 할때도 갔었는데..

거의 삭발의 머리로 노래 부르던 모습... 생전 처음 가본 콘서트였다..  내게 큰 힘이 되었던 사람이었는데...

듀엣 베스트 에서는 헤이랑 듀엣한 곡들 <커피탤지아> 하고 <결혼해줘> 가 좋았다.

헤이 노래는 참 상큼하다. 이소은과 김동률의 <고백>이 들어갔음 좋았을 것을...

CD 6 도 참 좋다.  코나 (멤버, 작곡 한 사람) 가 지금 활동하는 'W' 란다...  

W곡은 <.00.핑크 로즈> 는 별로 였는데,  두번째 곡 들으니 예전 코나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좋다.

음... 기획이 좋은 것 같다.  매일 CD 바꿔 가며 듣고 있다....  별 4개 줄라다가 값이 싸서 별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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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약 1
할런 코벤 지음, 한혁 옮김 / 멘톨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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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분들 처럼 책은 참 재밌게 봤다. 흡입력이 뛰어나고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그런데도 별을 세 개 만 준 이유는....

1. 굳이 1, 2로 나눌 필요 없었는데.. 

2. 번역이 별로 안 좋다. 말 안되는 문장도 많고, 오타는 왜이리 많은지... 대사는 영화 자막같다..  

3, 마지막 부분은 이미 지적되었듯이 ...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

'마지막 기회'는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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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의 섬 밀리언셀러 클럽 3
데니스 루헤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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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리뷰를 올려본다...  그러니, 간략하게..

먼저 밀리언 셀러 클럽 발간에 고마움을 표한다... 글자체도 맘에 들고 종이도 맘에 들고..  앞으로도 이런 좋

은 책 많이 나와주었으면.... Thanks a million !!

'살인자의 섬'. 명성이 워낙 자자해 보았는데, 이 두꺼운 걸 언제 읽나.. 했지만 일단 100페이지가 넘어가니 술

술이다...   (나의 지론: 진도가 안나갈때..100페이지 까지만 참자..100p가 넘어서도 진도가 안나가면 과감히

덮어버림)   ..  문장도 좋고, 스토리도 좋고, 캐릭터도 좋고..

테디-러셀 크로, 처크-잭 블랙 닮은 통통한 배우(이름이 생각 안남), 콜리박사-패트릭 스튜어트 (X-맨의 대머

리 박사),  테디 와이프-애슐리 주드 : 이렇게 배역을 정하며 읽으니 더 재밌네..

끝부분에 받은 충격으로 가슴이 답답해졌다. 원래 추리 소설 말미에 가면 퍼즐 마지막 조각이 딱 들어맞는

통쾌함을 느껴야 하는데...  앞도 다시 들여다 보고 (정말 기억력이 안좋아.. 그런 일기가 있어나..)  부분부분

복선들을 찾아 다시 펴보고,

그래도 해소되지 않는 이 답답함을 채우려 할렌 코벤의 '밀약'이란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살인자의 섬'의 무게감에 비해 스토리가, 문체가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   시퍼런 바다위에 위압적으로 떠있

는 섬과 등대,   막 선착장에 들어서는 배에 올라 탄 테디의 뒷모습이 자꾸  오버랩되어 집중할 수가 없다..

...    빨리 알라딘서 주문한  모스경감 시리즈를 읽으며 경쾌한 일상으로 돌아와야쥐~~  

(추리소설을 볼 때 리뷰는 항상 다 읽은 후 들여다 본다. 꼼꼼히... 번역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영화 찍느라 정신이 팔려 오자도 못 발견했다.  그런데 앞 날개에 저자 설명부분에 오자가 있는  건 좀 심했

다 !    작가 사진을 보고 왠지 얄미워 보여서 (너무 똘똘이같아 보임) 안볼까 하다 봤는데 ( 영화로

본 '미스틱 리버'도 좀 어두운 분위기라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이 책은 탁월한 선택 !!  추천해준 리뷰어들에

게  정말 감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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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8-3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면사리님 오랜만입니다^^ 이 책 좋죠^^ 저도 다시 봤어요, 작가를요^^;;

당면사리 2005-08-30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정말 반가워요~~ 물만두님의 추천이 큰 역할을 했죠.. 근데 그 귀여운 만두(모자 쓴 만두)는 어디갔나요?? 그리고 질문있네요.. 그 많은 책 다 어떻게 보시나요?? 사서?? 빌려서 ?? 정말정말 궁금해욧!! (저말고 이미 물어본 사람들도 있지 않았을까요...)

물만두 2005-08-30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서 봐요^^ 필사적으로 마일리지 모으잖아요^^ 그 만두는 넘 차이가 나는 관계로 휘리릭 사라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