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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팔 모자이크 -상
로버트 러들럼 지음 / 추리문학사 / 1990년 5월
평점 :
품절
"본 아이덴터티" 로 유명한 작가. 미국에선 굉장히 유명한 것 같다.
이 책도 예전에 제목이 너무 멋져서 구입했다 이제 읽어보았는데,
일단, 옛날 책이라 그런지 글자가 너무 작고, 번역도 엉망이고,
(이런것들은 사실 부수적이다...)
미국 첩보원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이, 눈 앞에서 죽었던 여자 (사랑했던 여자였으나 이중첩보
원이었음 ) 를 다시 보게 되어 추적을 하는 과정에서 숨은
비밀들이 드러나는 내용인거 같은데, (재밌을 것 같은 소재지만, 사실은)
도무지 속도가 안붙고 재미가 영 없다는 거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별것 도 아닌데 흥분하고, 인과관계도 영 치밀하지 않고...
아마존 리뷰에가니 별이 많다. 극찬을 한 리뷰어들도 많고. 그래.. 읽으면서, 좀 있음 뭔가 있겠지 하고 참고
참아서 150 페이지 정도 까지 갔으나, 정말 실망 뿐이다..
이 작가의 글쓰는 스타일이 원래 이런것인가?? 첩보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을 시작으로 러들럼의 책을
섭렵하고자 했는데, 포기다.... 이 리뷰도 안쓸라다가 너무 화가 나서...
(사실 "본 아이덴터티" (영화로 봤지만) 도 별로였다... 너무 속도감이 없다고나 할까..... 차라리 2편이 나았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