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국 3집 - This Is Me
김종국 노래 / 이엠아이(EMI)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올 해 가수왕은 단연 김종국!!!
이 아줌마, 근육맨의 "사랑스러워" 에 뿅 ~ 가다 !!
울 딸도 이 노래를 다 안다. TV 에서 많이 들었다고 한다.
호호..
오늘 임진모 평론가가 그런다. 근육맨의 입에서 나오는 미성. 그리고 무뚝뚝한 근육맨이 당신을 보며 '머리부
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라고 하니 누가 안 넘어가겠냐고.... 언밸런스의 극치.. 그것이 기가 막히게 여인네
들의 감성을 잘 파고들었다고... 100% 공감이다. 유열 음악앨범에서 요즘 올해의 명반 소개를 하고 있는데,
김종국 안 나왔음 삐질라고 했다... 그런데.. 역시 ! 임진모씨 !!
첫 곡 '제자리걸음' 은 너무 전형적인 곡이다. 별로다. 요즘 나오는 <별,그리고..> 이것도 좀 간지럽다.
역시 '사랑스러워'다. - 속지를 보니 주영훈의 곡이다. '페스티벌' 이후 그의 최고의 노래다.
작사가가 정말 존경스럽다. 윤사라였던가... 그림자와 뒷모습까지 사랑스럽고,,,,
나에게만 사랑스럽길 바란단다...
김종국에 전혀 관심없는 이 아줌마가 뮤비를 보고 너무 사랑해 버린 노래... (X-맨도 안봤었다)
2005년 최고의 노래는 "사랑스러워"다. 노래가 좋으니 가수도 좋아진다.
그의 수줍은 하트 춤에 가버렸으니까.근육맨의 미소.. 캬..
6살 울 딸이 유일하게 아는 가요 세 곡.
<사랑스러워>, <사랑했나봐>(개인적으론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 후렴구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따라하고 만
다..), <어머나> - 정말 올 해의 노래들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