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길을 나선 여자
조안 앤더슨 지음, 박은희 옮김 / 따님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갈피를 못잡고 흔들리는 요즘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책이다. ...

사는 곳은 다르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둔 한 여성으로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웃어볼 수 있었다... 

우연히 알라딘의 마이리스트를 서핑하다 이 책을 찾았고, 아랫 분의 리뷰에 마음이 크게 동하게 되었고,

정말 우연히 이 책을 구입해 읽게 되었다. 그리고 감히 내 인생의 훌륭한 지침서가 되었다라는 평가를 내린

다.  

잔잔한 사색의 글이지만 일기 형식이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쏠쏠한 잔재미까지, 글 읽는 재

미를 맘껏  느끼게 해 준다.   뛰어난 글솜씨, 그리고 훌륭한 번역...   이틀동안 지하철 안에서 다 읽어버렸다.

회사 책상 서랍에 두고 간간히 꺼내 읽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 북노트에 메모해 둔 구절...

'... ... 모든 일이 젊었을 때만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앞으로 내게 일어날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녀의 나이 - 5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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