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람은 깨우기 쉽지만, 잠든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가 없는 법이다.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그는 계속해서 잠든 척하고 있기 때문에 깨울 수가 없다. 그대, 차라리 깊이 잠들라. 아니면 자신이 이미 깨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그대가 부처가 아닌체 행동한다면, 누구도 그대를 부처이게 할 수 없다. < 지구별 여행자中 p 179~180 >

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질서를 발견하는 것, 그것을 나는 자유라 부른다. < 지구별 여행자中 p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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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10-01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자신의 질서를 발견하는 것, 그것을 나는 자유라 부른다.
좋으네요

미네르바 2004-10-0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요, 다 좋았지만 '성자와 파파야' 부분도 참 좋았어요.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어. 태어나기 전부터 서로 만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만나게 되는 것이지.......... 삶에서 만나는 중요한 사람들은 모두 영혼끼리 약속을 했기 때문에 만나게 되는 것이지............ 모든 사람은 잠시 또는 오래 그대의 삶에 나타나 그대에게 배움을 주고 그대를 목적지로 안내하는 안내자들이야.>
바람처럼 잠시 스쳐지나가는 만남도, 오랫동안 내 곁에 있는 만남도 모두 영혼끼리 약속을 한 만남이고, 나에게 배움을 주고, 내 삶의 목적지로 인도하는 안내자라는 것.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떤 만남이고(설령 상처를 준 만남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감사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젠 기억조차 할 수 없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금 여기에 내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다시 이렇게 서재에서 뵙게 되어 참 기뻐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셨나봐요.

잉크냄새 2004-10-02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에 대한 정의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네르바님 서재에서 리뷰 보았답니다. 류시화님 최고의 잠언집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