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죄없는 용서와 책임없는 사죄는 은폐의 합의 입니다.

- 신영복 교수의 <더불어 숲>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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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2004-07-02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입니다. 요즘 대한민국 정말 짜증민국입니다..... 국민들 가슴에 멍들이고 한숨만 나오게 하니... 이젠 서울시장까지 나서서... 용서하지말아야겠죠?

잉크냄새 2004-07-0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는 우리민족은 관대한 민족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관대함은 허울좋은 표현일뿐 단죄해야할 대상에 대해 쉽게 망각해버리고 마는 건망증 많은 민족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으면서 레테의 강은 왜 그다지 건너다니고 있는건지...

icaru 2004-07-0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더불어 숲>이네요...저는 언제 다 읽는다죠...ㅠ.ㅠ

호밀밭 2004-07-02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폐의 합의, 야합이겠지요. 사람들 마음은 하나로 가는 듯한데 윗선이라고 불리는 곳은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네요. 7월, 참 살기가 팍팍한 느낌이 드네요. 지지부진한 하루하루, 갑자기 확 변하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뭔가 꽉 막힌 곳이 많은 나날이네요.

잉크냄새 2004-07-03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나라 정치인의 주특기가 야합이죠.
정당한 일에는 협력하는 일이 없으나 부당한 일에 야합하는 경우는 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