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후배가 옆부서 대리의 컴퓨터를 네트워크에서 검색하다가 찾지 못하고 물어온다. 아마도 옆부서 대리가 무엇인가를 부탁한 모양이다.
후배 : 김 아무개 대리 컴퓨터 어느 그룹에 있죠?
나 : 몰라. 좀 전에 자리로 가던데 물어봐.
후배가 옆부서로 고개를 내밀고 큰소리로 묻는다.
후배 : 김 아무개 대리님, 컴퓨터 못 찾겠는데 어디에 있어요?
김 아무개 대리 : (엄청 크게) 그거... 내 책상밑에 있잖아!
푸하하!!! 한참을 그렇게 웃었다. 눈물 찔끔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