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가면서, <오세암>에서 느껴지는 그리움은 어머니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그리움이면서 동시에 인간이 생을 다하는 그 날까지도 맘속에 품고 닿으려 하는 그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으로 어느새 모습을 바꾸어 다가오고 있다.

맘을 다해 부르면.......맘을 다해 부르면.............................................

- 냉.열.사 님의 "맘을 다해 부르면..."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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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을 다해 부르면......

누군가 그리움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대답해주고 싶은 말이다.

갑자기 외로운건지, 그리운건지에 대한 감정에 혼란이 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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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3-26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해요.....Living next door to Alice 고찰에서도 그렇지만....
요즘 부쩍 삿갓님의 서재에서....그 무언가가 느껴지고 있어요....
음~ -.-a

잉크냄새 2004-03-2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립다거나 하는 감정은 익숙해지지 않으니 매번 접할때마다 새로운가 봅니다.
심려 붙들어 매시옵소서. 김삿갓은 방황하지 않는 영혼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