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2006-12-15  

건강하시지요?
바쁘신 분들을 보노라면 부러움 반, 걱정 반 심사가 복잡하네요(한가로움의 절정에 있는 인간인지라).^^ 서재에 찍히 발자국이 아주 많이 뜸하신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아니면, 잉크냄새님도 혹시 즐겨찾기의 숫자와 비례하여 도피중이신지? 처음 인연을 맺을 때의 그 떨림과 설렘 대신에 점점 마음의 부담에 불편으로 바뀌고 말았어요. 앞으로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많으실 터, 그럼에도 건강만은 알뜰히 챙기시는 센스를 발휘하시고, 만사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잉크냄새 2006-12-18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안부를 물어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바쁜것도 있고 뭔가 책에 대해 긁적인다는 것이 시들해진 이유도 있는 모양입니다. 즐찾 숫자, 그거 신경 안쓰인다는 것은 거짓일테지만, 그것이 또 어떤 의미를 부여한적은 없군요.
처음 인연 맺을때의 떨림과 설레임,,,,항상 기억하도록 하지요.
님도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