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2005-08-09  

자유로를 달리다가요...
아마 파주 근처의 어떤 굴다리지 싶어요. 굴다리를 여러번 지나쳤는데, 그다리 밑에서 정말 삼삼오오 고기 구워먹고 찌개 끓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게다가 그 분들의 연세는 많아 보였어요. 그래서 잉크냄새님이 얼마전에 올리셨던 그 문구를 떠올렸다지요. 다리밑에서 뭐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ㅎㅎㅎ 도심의 다리 밑에서 뭐 먹었다간 큰 일 나지만 굴다리 밑에서야 큰 일 날 거 없으니 안심이긴 하더라구요. 잘 지내시지요? 요즘 제가 표면적 잠적 모드에요 ^^;;;
 
 
잉크냄새 2005-08-10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날 너무 더워서 다들 고생만 했답니다. 당분간은 다리밑에서 뭐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 그리고 요즘 즐겨찾는 서재 주인장들이(저도 그렇지만...) 너무 잠적이 많으시네요. 님 자주, 종종, 시시때때로 뵈었으면 좋겠네요. 남은 여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