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2005-03-31  

오랜만에 왔어요.
님, 오랜만이죠? 님의 서재에 걸린 글이 바뀌었네요. <잊고 살았던 빗소리를 기억해내다.>라는 글이 참 오래 여운을 남겨요. 잊고 살았던 빗소리는 어떤 빗소리일까? 그냥 혼자 생각해 보았어요. 벌써 올 해도 3개월이 지났어요. 왜이리 시간은 잘도 가는지... 새해 맞이한게 엊그제 같았는데... 아니, 3월을 맞이해서 열심히 살자고 다짐한 것이 바로 어제 일 같은데 어느새 한 달이 훌쩍 가버렸어요. 바쁘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지만 마음은 이곳에 두고 살았던 것 같아요. 내일이 4월이네요. 행복한 4월이 되길 바래요^^
 
 
잉크냄새 2005-04-01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사한 봄날이 이렇게 다시 님의 모습을 뵈오니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겨울이 끝자락을 쉬 놓지 않았던 3월도 지나고 거짓말같은 4월이 시작되었네요. 님도 행복한 4월 되시고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icaru 2005-04-07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정말..미네르바 님 말씀마따나...그러네요~ 바뀌었네요... 잊고 살았던 빗소리......

요즘은 비의 주간인지...날이 흐리네요...

잉크냄새 2005-04-0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빗소리는 소나기 뒤끝에 찾아드는 그 적막감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