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4-01-14  

마호가니 책상과 잉크 냄새라...
안녕하세요?
이렇게 불쑥 찾아와버렸네요...
요즘은 기억력이 없어서리... 어느 서재에선가 잉크냄새를 맡았지요...
그리고 조금전에 복순이 언니님 서재에서 다시 잉크냄새를 맡았답니다.
그 잉크냄새의 유혹에 이끌려 이렇게 님의 서재로 들어왔네요....
음.... 방명록을 훝어보니... 아마 처음으로 냄새를 맡았던 곳이 담화님 서재인듯 싶습니다.. ^^
저도 잉크와 그 냄새를 너무 좋아합니다..
만년필을 사고 싶네요... 벌써 몇년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전에 친구에게 선물 받은 만년필은 너무 굵게 나오는 것이었지요..
전 좀 얇게 종이를 사각거리며 쓰여지는 만년필이 좋답니다.
마음에 드는 만년필은 너무 비싸고... ㅠ.ㅜ
사실 요즘은 글씨보다는 컴퓨터로 글을 써서 프린트를 많이 하니... 만년필 쓸 일이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좀 더 신중히 사야지 하고 미루다가 아직도 못샀어요... ^^
올해는 꼭 장만하고 싶네요... (마음 한구석에 숨겨져있던 갈망이... ㅠ.ㅜ 아..갖고싶어라~~ 사실 글씨를 손으로 안쓰니.. 글씨도 너무 못쓴답니다... 요즘..)
제 이야기만 잔뜩 했네요... ^^

여튼 잉크냄새님 서재 너무 좋아요... 이제 막 시작하신 것 같은데... 담길 내용들이 기대가 되네요...
다음에 또 들릴께요...
 
 
잉크냄새 2004-01-14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실론티님...저도 님의 글은 몇번 접했었는데...이렇게 먼저 인사를 주시다니...전 님의 글에서 실론티향을 맡았다면.. 좀 아부같나요..ㅎㅎ
저도 앞으로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