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라는 요소 없이도
이문세 노래를 들으면
아직도 전기가 찌리릭~
이성 마비, 감성 최고조 상태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비까지 하루 종일을 내리니
그리고 오늘 다니던 학교에 다녀오다 보니
정~말,
옛날 생각 많이 난다.
대학 4년,
추억으로 남을 연애를 제대로 해본것도 아니다.
특별히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뭐든지 실제로 행동에 옮기고 경험해 보고자 하는 용기가 부족했던 나는
간접 경험에 열을 올렸더랬다, 바로 책을 통해서 ㅎㅎㅎ
머리 속으로는 별 생각, 별 경험, 별 격정을 다 했더라지.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내가 서 있는 시점에서 문득 뒤돌아보니
그 시절은 이미 저 만치 뒤에 있는거다.
아...오늘은 요기 까지.
계속 가다간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 ㅎ ㅎ
이문세 노래는 정말
나에게는 조심해서 들어야 할 노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