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_iqCsJyWBVE

 

 

 

얼마만에 듣는 이 노래인지. (한 20년 쯤 되었나보다.)

다른 곡 검색하다가 만나서 데려왔다.

 

불어 전혀 배운 적 없는 나는 저 노래를 들으며 이 제목이 무슨 뜻인지, 당장 찾아보는 대신 머리 속으로 막 상상을 하면서 맞춰 보려고 했었다.

별로 자장가스럽게 생기지 않은 이 단어 Berceuse가 '자장가'라는 뜻이라는 걸 그렇게 알게 되었고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오늘 고달픈 하루를 보낸 모든 사람들이,

이 노래 들으며 잠시라도 편한 휴식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비록 나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일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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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얼마만에 듣는 나나 무스꾸리인지...나나 무스꾸리의 노래 중에서는 옛날 라디오 영화음악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오던 Plaisir d'amour (영화 "7일간의 사랑"의 주제곡인 "사랑의 기쁨")를 제일 많이 들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hnine 2012-05-15 00:52   좋아요 0 | URL
아마 지금쯤 파파 할머니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목소리도 예전 같지 않겠지요.
정말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았었는데...Plasir d'amour도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그 노래를 좋아하셨었군요 ^^

파란놀 2012-05-15 0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nine 님도 언제나 따사롭고 느긋하게 저녁을 누리면서 잠자리에 드시기를 빌어요~

hnine 2012-05-15 07:01   좋아요 0 | URL
예, 마음을 잘 보살피면 가능할 듯 싶어요. 감사합니다.

노이에자이트 2012-05-15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 무스쿠리와 메르나 메르쿠리는 그리스에서 군사독재 반대하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했죠.메르나 메르쿠리는 이젠 저세상 사람이 되었네요.

hnine 2012-05-16 13:32   좋아요 0 | URL
노이에자이트님은 흘러간 옛노래 사전 같으세요. 국내 가요, 해외 가요 할 것 없이...^^
나나 무스쿠리는 지금 들어도 참 독보적인 가수였어요.

노이에자이트 2012-05-17 13:23   좋아요 0 | URL
저는 최신곡도 많이 안답니다.이쁜 걸그룹 노래는 좌악~ 다 알죠.hnine님이 좋아하는 최신곡은 무엇인가요?

hnine 2012-05-20 06:37   좋아요 0 | URL
저 최신곡 잘 몰라요 ㅠㅠ

댈러웨이 2012-05-16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니까 hnine님은 음악도 좋아하시는 분이군요!

나나 무스끄리 나나 무스끄리 이러면서 놀았던 것도 같은데, 막상 그녀의 음악은 많이 듣지 않았어요. 이 밤에 듣고 있으니까 참 좋네요. 자러 가기 전까지 유튜브에서 나나 무스끄리 돌리겠습니다. ^^

hnine 2012-05-16 13:33   좋아요 0 | URL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지 않나요? 전 그렇더라고요. 지글지글 하던 머리속 마음속이 잠시 휴전 상태에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자장가'란 넓은 의미에서 그런 음악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처음 해보았습니다.
저 음악, 좋아하지요 ^^ 책이랑 음악 중에 고르라면 전 음악을 고를거예요~

노이에자이트 2012-05-2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 무스쿠리 자서전이 나왔어요.관심있으면 읽어보세요.

hnine 2012-05-23 16:05   좋아요 0 | URL
벌써 나와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제 나왔나봐요?
정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