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6기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하던 중 개인적으로 좀 복잡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이고 뭐고 눈에 잘 들어오질 않았어요.
5기 때에 비해 지지부진, 아직 못 읽고, 또는 읽다가 말고 지금도 제 책상위에서 원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미안한 책들이 쌓여있습니다.
그러면 그런대로 마무리 글은 써야하기에 올립니다.
감사하게 받은 책들입니다. 모두 13권인가요?






이상 8권은 읽고 리뷰를 올린 책들이고,




위의 5권은 읽기를 마치지 못하여 리뷰를 올리지 못한 책들입니다. 주신 분을 아실 것입니다. 어느 시점 이후의 책들이라는 것을.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배 미주 작가의 <싱커>는 꼭 한번 읽어봤어야 할 책이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꼭 재미있어서만은 아닌 이유가 있답니다.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싱커>
<숨김없이 남김없이>
<침묵의 시간>
<노란 화살포 방향으로 걸었다>
<침묵의 시간>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눈 덮인 깊은 산 속에 새가 한 마리 있다. 살을 에는 듯한 밤의 추위에 시달린 나머지 새는 아침이 되면 따듯한 둥지를 지을 것이라면서 운다. 그러나 정작 날이 밝으면 새는 따스한 햇볕을 쬐며 잠을 자는 것으로 하루를 다 보낸다. 새는 이처럼 평생을 속절없이 울며 산다. 사람들도 이와 똑같아서, 처지를 탓하면서 정작 변화의 기회가 오면 모두 흘려보내고 만다.
<Open your mind>중의 한 구절입니다.
이 말은 잠들기 전에 보면 그날 밤 편하게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한번 씩 읽어주면 좋을 말이랍니다.
기한 내에 다 읽지는 못했지만 기한 내에 못 읽었을 뿐, 언젠가 꼭 읽을 책들입니다. 그때까지 저 혼자이지만 여전히 평가단 활동 중이라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5기, 6기에 이어 7기는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7기 여러분, 건투를 빕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몇권의 책을 덤뿍덤뿍 받았다는 것 외에도, 알라딘 서재와 더욱 친해진 것 같은 느낌, 그것은 덤으로 받은 선물 같았습니다. 덤이 더 클 수도 있나봐요. 고마왔어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