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보고 좋았던 것은 바로 이어서 또 해보게 된다.
어제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영화를 한편 보았다. 예전부터 관심이 가서 제목을 기억하고 있던 영화를. 
 

ONCE (2006)

존 카니 감독.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노래가 대사를 대신한다고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스틸이미지  

 

 


그래, 우리의 삶 중에는 '언젠가...' 하고 회상할 일들이 있다. 언젠가 있었던 일, 언젠가 사귀었던 사람, 언젠가 나를 채우던 꿈.  이후로 다시 반복된 적 없이 언젠가 한번 있었던 그런 일들 말이다.

once,  

once. 

 

  

 

 

 

 

 누구에게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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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7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09-06-07 22:39   좋아요 0 | URL
제가 덧붙일 말이 없을 정도로 정곡을 찌르는 말씀만 하셨네요.
그래도 영화의 결말이 해피엔딩이고, 사람 사이의 온기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프레이야 2009-06-07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 그렇군요. 다시 생각나게 하는 영화에요.
저 남자 참 구질구질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는데요..
나인님 아침에 노래 잘 듣고 가요~

hnine 2009-06-07 22:42   좋아요 0 | URL
보셨군요. 구질구질 서글픈~ ^^ 맞아요. 그래도 마음이 따뜻하지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맑은 눈동자와 표정을 간직하고 있는 여자 주인공도 좋았고요. 위의 노래 배경으로 나오는 장면 중, 여자가 처음에 혼자 피아노로 펴보던 음악이 귀에 익은 음악인데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L.SHIN 2009-06-07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 올 듯..흐린 날의 일요일, 오랜만에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래를 들으니까
기분이 왠지 좋아지는군요.(웃음)

hnine 2009-06-07 22:44   좋아요 0 | URL
오래 동안 조용하던 마음 속의 어떤 부분이 건드려지는 느낌이 들지 않던가요? 영화도 좋았어요.

L.SHIN 2009-06-08 00:33   좋아요 0 | URL
네, 확실히 뭔가가 건드려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