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운 것은,
광우병이라는 몹쓸 병이 이제 우리 나라에 본격적으로 상륙할지 모른다는 사실보다,
우리의 생각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보여주고 외치는데도 읽어주지 않는,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자 했던
우리의 희망일 수도 있었던
그것이다.

우리의 목소리, 마음 소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리 많았던가.

외치고 불피울 부지런함도 없으면서
그냥 풀이 죽어 지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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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8-05-30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정말 너무 하지요

hnine 2008-05-30 12:58   좋아요 0 | URL
뭔가 일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으로 이러고 있는 것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