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아버님 기일.
처음엔 제사 음식 준비하는데 며칠 씩 걸리곤 했는데,
한 해, 두 해 지내면서 이젠 이틀이면 너끈히 한다.
오늘도 오전에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논스톱으로 진행한 결과 지금 막 준비 완료.
식혜 밥알이 여섯 시간 경과하도록 뜨지 않아 이번 제사엔 이상한 식혜를 올리게 되는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바로 한 시간 전에 밥알이 뜨기 시작. 재빨리 설탕 넣고 끓여서 식히는 중이다.
동서네 등장만 기다리고 있다.
한달 후엔 시어머님 제사.
그러고 나면 올해가 다가는구나.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