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아버님 기일.
처음엔 제사 음식 준비하는데 며칠 씩 걸리곤 했는데,
한 해, 두 해 지내면서 이젠 이틀이면 너끈히 한다.
오늘도 오전에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논스톱으로 진행한 결과 지금 막 준비 완료.
식혜 밥알이 여섯 시간 경과하도록 뜨지 않아 이번 제사엔 이상한 식혜를 올리게 되는 것 아닌가 걱정했는데, 바로 한 시간 전에 밥알이 뜨기 시작. 재빨리 설탕 넣고 끓여서 식히는 중이다.
동서네 등장만 기다리고 있다.
한달 후엔 시어머님 제사.
그러고 나면 올해가 다가는구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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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2-01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피곤하셨죠. 주말엔 푹 쉬셔요...

hnine 2007-12-02 08:04   좋아요 0 | URL
제사 후 설겆이는 그래도 동서가 도와주어 덜 힘들었답니다.
맞며느리는 고달퍼요 흑 흑...

미즈행복 2007-12-02 0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무슨 제사 준비가 이틀이나 걸려요? 종갓집이세요? 우와~

hnine 2007-12-02 08:08   좋아요 0 | URL
하루에도 가능하긴 하지요. 그런데 그러려면 그 하루동안 정말 다른 일 다 접고 음식 만드는 일만 해야되지요. 저희는 음식 가짓수를 많이 하지 않는 편임에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