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구슬 목걸이 파는데 있으면 하나 사서 하고 다녔으면.
저 호박 크기의 반의 반도 안되는 작은게 마트에서 4,500원 하던데 라는 아줌마 다운 생각을.
담자락에 이끼가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이 멋지구나.
거짓말 조금 보태면 감나무가 한집 건너 한 그루씩 있는 것 같았다.
저 하늘 색깔. 자연의 색깔.
무척 큰 은행나무였다. 저 뒤에 감나무에서 감 따고 있는 사람과 사다리 크기와 비교해봐도 짐작이 된다.
어후, 너 정말 예쁘잖아.
2018년 가을이 이렇게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