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인 작곡 '석굴암'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오가는 내내 내 입속에서 흘러 나왔다.

왜 언제 부터 내가 경주를 각별하게 생각해왔는지 모르겠다. 아무 연고도 없던 경주를.

아마도 그당시 거의 베스트셀러이던 이 책을 읽고서 부터였을까.

 

 

 

 

아니면 고적문화답사연구회 뭐 이런 곳에 가입까지 하며 비정기적으로나마 우리나라 문화 유산 답사까지 다니던 때였으니 그것이 먼저였을까.

훗날 다른데 마다하고 신혼여행도 경주로 가고 싶다고 한 사람은 바로 나였으니 ^ ^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1998년 이후로 처음 올해 연말에 부모님 모시고 아이 데리고 경주엘 다녀왔다.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던 여행이었다. 비록 1월 1일 새벽 감포 앞 바다까지 달려가서 일출을 보고 싶던 시도는 성공 못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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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01-12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너무 근사해요

hnine 2007-01-12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매기에게 새우깡 뿌려주고 있는 중이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 ^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계신 중이시지요? 첫아이는 대개 그렇다더군요. 저는 예상보다 2주 일찍 나오는 바람에 좀 황당했지만요 ^ ^

해적오리 2007-01-12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포바다 가고 싶어요.. 넘 좋겠다..갑자기 바다가고 싶어졌어요..

hnine 2007-01-1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가서 새우깡 던져주기도 꼭 해보세요~ ^ ^ (잼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