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그리 따뜻할 줄 몰랐어라
당신으로부터 한번도
본적 없는 표정이
그 안에 있었을 줄이야
입보다 더 많이 말해주는
눈보다 더 깊게 웃어주는
당신의 손
마음 속에서
다 떠나보낸 후 아직도
나를
못떠나고 있는
마지막 그 십초간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