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지고 흠집많은 가슴
어딜 보는지 방향없는 눈
일분에 한번씩 우울해지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
간신히 한 번 지어보는 웃음
그 웃음에 너는
그렇게 좋아하는구나
그 별 것 아닌 웃음을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구나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