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지고 흠집많은 가슴

어딜 보는지 방향없는 눈

일분에 한번씩 우울해지다가

문득 정신이 들어

간신히 한 번 지어보는 웃음

그 웃음에 너는

그렇게 좋아하는구나

그 별 것 아닌 웃음을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구나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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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1-20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제게 들려주는 말같아서 찡해집니다

hnine 2006-11-20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셨나봐요. 편히 주무시고 내일은 싹~ 잊어버리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