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을 사용해보니..

책 소개를 직접 보게되니 보관함 리스트가 더 쌓이는구나.
읽었던 책에 대한 공감의 표현도 직접적이고,
즐겨찾기서재에 대한 새소식도 금방 알수 있어 편하다.

다만, 친구 신청에 대한 것은 소극적이 되는 나.

ㅋ 요거요거 사진 올리기도 편하다.
지난주에 캠핑했던 곳. 장성 평림댐에서 만난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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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한때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열성팬이었다.

그후 아주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가 최근에 다시 듣기 시작했다.

퇴근하면서 좋아진 기기 때문에 휴대폰에서 앱으로 일명 '배캠'을 들으며 퇴근한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후다닥 씻고는 나의 시간을 즐긴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시간.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시간이다.

최근에 허리 때문에 멀리 했던 침대에 누워서 책읽기를 다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침대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그 어떤 시간보다

나에겐 행복한 시간이다.

 

그리고 아침엔 다른 방송사의 황정민의 FM대행진을 들으며 하루를 준비하기도 한다.

가을이 되니, 문득 팝음악에 열광했던 때가 떠오르고 라디오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다. 그리고 뮤직 플레이어로 듣는 음악보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팝음악은 왜그리 가슴을 후벼파는지 모르겠다.

 

가을은 음악을 위한 시간.

가을은 책을 위한 시간.

가을은 사색을 위한 시간.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녀의 작품 중 특히 좋아하는 작품이

<오만과 편견>이다.

 

펭귄북스에서 넘버링이 달린 책이 출간되었다.

갖고 싶다!!

 

 

 

 

 

 

라디오를 들으며 읽기 좋은 책.

 

 

 

 

 

 

 

 

 

또 가을엔 시집 읽기에 좋은 날.

오랜시간동안 멀리해 왔던 팝음악을 다시 들으면 어떠실지.

 

 

 

 

 

 

 

 

 

 

 

 

 

 

 

 

 

사무실에서 혼자 있는 시간.

갑자기 아무도 없기에, 역시나 휴대폰 앱으로 라디오 음악을 잠깐 들었다.

오래전에 들었던 음악, 새로나온 음악, 디제이의 잔잔한 음성이 어우러져 가을을 더 느끼게 하고 있다.

 

가을 바람이 참 좋은 날들에, 음악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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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09: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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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내내 비가 내렸고, 주말마다 비가 내렸다.

짧은 여름 장마가 지나니 가을을 준비하는 가을장마가 또 계속이다.

나야 비를 워낙 좋아하니까 상관없는데, 발코니에 말려놓은 빨래가 걱정인 요즘이다.

 

뜨거운 여름이면, 늘 내가 살아있다는 걸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여름을 좋아한다.

하지만 올 여름은 그다지 뜨겁지 않았다. 아주 한순간. 안방에 에어콘 한 번 켜보지 않고 여름이 지나가려나 보다.

 

읽고 싶은 책,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 나오면 포스트 잇에 메모를 남겨 사무실 모니터에 나란히 붙여놓는데, 그 메모가 몇장이 넘어간다.

그 중의 몇 권.

 

 

 책이 나오기 전부터 각 출판사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을 선점하느라 신문에서부터 시끄러웠지만 결국엔 문학동네로 돌아갔나 보다.

 

무라카미 하루키 씨는 일본에서는 수록되지 않았던 단편 하나를 추가해 우리나라에서 출간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책이 벌써 나올 예정이다.

어쨌든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다.

 

 

 

 

내가 보는 신문에서 우연히 발견했었다.

이기호 작가의 짧은 소설이 연재되고 있는 것을.

출근 준비하는 바쁜 시간에도 나는 그의 짧은 소설을 다 읽고서야 출근을 했다.

한 달에 두 번씩.

 

그런 그의 작품이기에 그의 소설은 반갑다.

 

 

 

 

 

 

천명관의 소설을 <고래>로 만났다.

어쩌면 그런 주인공을 내세웠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읽었던 기억.

 

그리고 그의 작품을 단편집 하나 빼놓고 다 읽었다.

이번에도 보니까 단편집이구나.

좋아하는 작가의 단편집을 자주 읽다보니, 단편들에 점점 친해진다.

 

 

 

 

 

제6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대상을 수상작 작품이다.

제목은 인문서적처럼 생겼는데, 재미 있을까?

 

 

 

 

 

그외의 읽고 싶은 책들. 혹은, 읽었거나, 읽을 예정이거나.

 

 

 

 

 

 

 

 

 

 

 

 

 

 

 

 

그래도 여름이 가는 게 아쉽다.

추운 겨울 보다는 뜨거운 여름.

햇볕 쨍쨍한 날씨 보다는 비오는 날씨, 빗소리,

 

앗, 깜빡했구나.

다른 분의 리뷰에서 보고 이책 읽어봐야지 했었던 책.

 

 

 

 

 

 

 

 

이렇게 목록을 적어놓고 나니까 흐뭇하다.

이 중 몇 권을 오늘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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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가지 입니다 :)


36년 만에 출간된 『샤이닝』의 후속작,

뉴욕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억 독자를 둔 세계적인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작!

스티븐 킹 신간도서『닥터슬립(Doctor Sleep)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어서와 황금가지 온라인 서점 서평단은 처음이지..?!!)

▶ 도서소개

광기 어린 아버지의 폭력에서 살아남은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공포가 아닌 치유를 보여주는 작품, 『닥터 슬립』 출간!

스탠리 큐브릭 감독, 잭 니콜슨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소설 『샤이닝』의 후속작으로서, 36년 만에 출간된 속편 『닥터 슬립』(전2권).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고, 브람 스토커 상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샤이닝』에서 살아남은 소년 대니가 중년이 된 후를 그리는 『닥터 슬립』은 기존의 '공포'에서 탈피하여 초능력을 가진 소녀와 그녀를 죽여 영생의 기운을 받으려는 괴집단과의 쫓고 쫓기는 스릴을 담는 한편, 알코올 중독자로 인생의 끝에 섰던 주인공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준다.

 

『시녀 이야기』의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는 『닥터 슬립』에 대해 "스티븐 킹의 여러 걸작에서 드러난 장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극찬하면서, 이 작품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는 너대니얼 호손과 에드거 앨런 포에서부터 이어진 미국 호러 문학의 본질이라고 평했다.

 

▶ 줄거리

어린시절 오버룩 호텔에서 겪은 악몽의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댄(대니)은 작은 마을에서 호스피스 일을 한다. 그의 특별한 능력 '샤이닝'은 임종을 앞둔 이들이 편안하게 눈감도록 인도해 주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닥터 슬립'이라 불리운다. 그러던 어느날 오래 전부터 그의 주변을 맴돌던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내며, 도움을 요청한다.

전국을 떠돌며 샤이닝을 가진 어린 아이를 고문하고 죽여 거기서 나온 기력을 먹고 사는 괴집단 '트루 낫'이 다음 목표로 소녀를 선택한 것이다. 그 누구보다도 강력한 샤이닝을 가진 소녀의 목숨과 영혼을 구하기 위해 댄은 초능력자 집단인 '트루 낫'과 생존을 위한 전쟁에 나서게 된다.

 

▶ 『닥터슬립』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해당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7월 16일(수)~2014년 07월 20일(일) 5일간 입니다.


셋,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당첨자 발표일은 2014년 07월 21일 (월) 오후 입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7.24(목)~08.03(일) 10일간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을 작성 한 후 『닥터슬립』 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온라인 서점 블로그와 개인 블로그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도서는 닥터슬립 1,2권 모두 발송 됩니다)

 

- 서평단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할 시,

출판사의 의도에 따라 일부 인원만 선정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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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판미동 입니다.

판미동 신간 <한글 논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자,

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가 풀어낸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한글 논어』


시대를 초월한 삶의 교과서를 한글로 만나다




인문 정신의 활성화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고려대학교 신창호 교수는 한글로 문명을 일구어 나가는 우리가 왜 고전을 온전히 한글로 탐닉하지 못하는가에 의문을 던진다.


이미 『논어』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고 있으며, 한자를 사용하는 중국인들조차 현대 중국어로 『논어』를 다시 번역하여 읽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판미동에서 출간된 『한글 논어』는 바로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 책 속에서



#1 . 공자가 말하였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은 근심하지 않으며,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유명한 ‘지인용(知仁勇)’의 정의이다. 삶의 길을 제대로 터득한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일에 함부로 흔들리거나 쉽게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 열린 마음으로 덕망을 갖춘 사람은 걱정하지 않는다. 정의를 용감하게 실천하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이렇게 ‘지→인→용’의 순서로 인격의 성숙을 고민하는 것은 배움의 과정과 연관된다. — 252p. 제9편 「자한」 28절



#2 .


“당신은 공자 제자요?

자로가 말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러자 걸익이 아니꼬운 듯 말하였다.


“당신들 참 한심하오. 지금 세상이 아주 어지러운데 누가 이를 바로잡을 수 있겠소? 나쁜 제후들을 정면으로 상대하지 않고 저 공자처럼 쓸데없이 피해 다니며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래서야 세상을 바꿀 수 있겠소? 차라리 세상을 피하는 사람을 따라다니는 것보다 세상을 피하는 사람을 따르는 것이 더 낫지 않겠소?”


그러고는 쳐다보지도 않고 고무래로 씨를 덮으며 밭일을 계속하였다. 자로가 이들이 한 말을 공자에게 전해 주었다. 그러자 공자는 하늘을 한 번 쳐다보고는 실망스런 표정을 지으며 한참 후에야 말하였다.


“사람이 인간 사회를 피해 짐승 무리와 같이 살 수는 없다. 세상에 인간의 길이 제대로 실행되고 상식이 통한다면 나도 이를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다. 왜 쓸데없이 여러 나라를 두루 돌아다니겠는가?” — 52p. 1부 「공자, 그 삶의 희로애락」



▶ 『한글 논어』 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해당 페이지를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를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6월 17일(화)~2014년 06월 23일(월) 6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넷, 발표일은 2014년 06월 25일 (수) 오후에 공개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6.30(월)~07.07(월) 7일간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서평을 작성 한 후 『한글 논어』 서평단 발표 페이지에

개인 블로그/온라인 서점 블로그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 서평단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할 시,

출판사의 의도에 따라 일부 인원만 선정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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