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쩝쩝 꾸륵꾸륵 속 보이는 뱃속 탐험 - 소화 과정을 따라가는 인체 팝업북 아이즐북스 인체 팝업북 시리즈
스티브 알톤 지음, 닉 샤랫 그림, 윤소영 옮김 / 아이즐북스 / 2007년 7월
구판절판


팝업책은 언제나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게 머리를 써서 만들었을까 생각하게 되고 책을 펼칠떄마다 긴장감이 있어서 좋다.입으로 먹은 음식이 어떻게 항문으로 나오는지 모든 과정을 알 수 있다.

소화기관에 대한 책은 정말 많지만 그림과 글로만 설명하기에는 조금 지루한 것이 사실이다. 정말 인간의 몸속을 열어본 것처럼 온갖 장기들이 다 보이고 손으로 움직이면 소화하는 과정을 눈으로 보면서 알 수 있다. 마지막에는 화장실까지 처음과 끝을 알 수 있어서 좋은 팝업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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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우리 집 비룡소 아기 그림책 38
파올로 피오렌티니 지음 / 비룡소 / 2006년 4월
품절


헝겊책은 정말 유용하다. 오래 보지는 못하지만 3살까지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만지고 소리듣고, 안고 다니게 한다.

비룡소에서도 이런 헝겊책을 만드나 하고 깜짝 놀랐다. 아트북 만들때 쓰는 기법인데 펼치면 동그랗게 집의 전경을 다 볼 수 가 있다. 욕실에서 욕조에 들어가 목욕도 하고 침실에서 잠도 자고 부엌에서 요리도 하고 작은 인형으로 소꿉놀이도 가능하다.

헝겊으로 되어 있어 망가질 걱정도 없이 재미나게 놀 수 있다. 다 놀고는 손잡이가 있어서 들고 다니기 좋다.비싸지만 하나 정도 있다면 인형놀이도 하고 소꿉놀이도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우리집에는 가장 중요한 엄마 아빠가 있다.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고 가장 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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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단어 스티커 놀이책 어스본 스티커 시리즈
헤더 어메리 글, 스테판 카트라이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7년 5월
절판


영어단어스티커를 붙이면서 영어 단어를 외워요.
스티커 놀이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 영어 단어를 외우기는 어렵지만 스티커를 붙이며 단어를 익히면 쉽게 외울 수 있다.

우리 가족에는 아빠, 엄마, 소년, 소녀, 아기, 강아지, 고양이가 있다. 그림과 영어 단어를 찾아보자.

먹는 것, 부엌 용품, 동물, 놀이터, 교통수단, 신체부분 등을 따로 따로 기준으로 분류하여 단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스티커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라서 찾기가 힘들지만 그림을 보면 찾을 수 있으니 어렵지는 않다. 다만 엄마의 안 좋은 발음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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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대회
요리조리 떠나는 자연 학습 신나는 팝업북 5
케이트 패티 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11월
절판


팝업북은 정말 비싸다. 동화책 2권값은 훌쩍 뛰어넘는다.
도서관에서도 비싼 책이라서 따로 보관하고 보여달라는 사람에게만 살짝 살짝 보여준다. 또 경고함이 떨어져서 조금만 잘못 만져도 금방 찢어지고 잘 세워지지 않는 약점이 있다. 또 그냥 열어보게만 하는 단순한 팝업북은 시시하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북아트 형식이 나온다.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당겨보고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자라서 어떤 물건의 재료가 되는지도 알려준다. 대나무는 가구의 재료가 되고 밀은 빵의 원료가 되고, 라벤더는 향수와 비누의 원료가 된다.

아래 부분을 돌리면 씨가 새싹이 되고 점점 자라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위의 벌은 날아간다. 그리고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흙, 공기, 물, 햇빛으로 광합성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열어도 열어도 끝나지 않는 창이 나온다. 식물의 이름과 원래 엄마의 모습이 나타난다. 아이가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밥을 먹으면서 다양한 식물들을 접하게 되는 것을 보인다. 바지는 솜으로 만들어진다

멋진 배에는 다양한 탐구 과제들이 있다. 열어도 열어도 끝이 없다. 정말 큰맘 먹고 아이에게 사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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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학교 비룡소의 그림동화 139
폴커 프레드리히 그림, 미하엘 엔데 글,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이렇게 해라. 깨끗이 씻어라, 정리해라, 공부해라, 사이좋게 놀아라 맨날 부모님께 주의만 들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기회란 없다. 그저 시키는 대로 하거나 반항하거나 더 나쁘게 행동하는 것 뿐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생각해도 너무한 상황들이 연출된다. 

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입학한 날부터 버릇없고 게걸스럽게 음식 먹기를 배우고  

학년이 올라가며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씻지 않기,  

방을 돼지우리로 만들기,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갈 

수록 과제는 어려워지고 내내 징징대고 투덜대기,  

아무데서나 벌러덩 드러눕고 화를 내며 발버둥치기 같은 과정에 이르면 많은 아이들이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멋대로 학교의 졸업 시험, 마음씨가 얼마나 나쁜지, 얼마나 자주 싸우고 얼마나 물건들을 잘 부수는 지 등등을 보는 마지막 시험까지 통과하고 나야 ‘멋대로 대왕’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를 받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과연 멋대로 대왕이라는 상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게 하면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좋은 동화책이다. 

물론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읽겠지만 가고 싶다고도 생각하겠지만 한 번쯤 다시 읽어 본다면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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