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따세의 2006년 여름방학 추천도서이다. 과학관련된 도서는 별로 읽지 않는데 어떤 학생에게 추천하려고 읽게 되었다.

흔히들 길가에서 볼 수 있는 잡초를 이름도 모르고 가치없다고생각했었다.

그런데 작가는 각각의 풀들의 이름을 소개하고  풀의 특징 장점들을 자세히 표현했다.

게다가 풀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교훈까지 서술하여 마치 동화집을 읽듯 도움이 많이 된다.

강한 생명력과 살아가는 이유, 작은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

아이들과 들판을 헤매며 같이 읽어봄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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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가 아들을 위해 좋은 영화만을 선정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굉장히 비평적인 사람이지만 아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을 위해 영화를 쉽고 다양하게 설명한다. 인간, 삶과 죽음, 가족, 사회, 역사, 예술, 종교, 가치관, 상상력등으로 영화를 나누어 거기에 해당하는 작품을 선정하였다.

별로 재미없는 영화도 설득력있게 제시하여 보고 싶게 하였고, 학생들이 흔히 보는 영화에 대해서도 핵심 내용을 끄집어 내어 논했다.

읽는 동안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들고 영화를 사랑하게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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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많은 감동을 주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울때 역사상의 위대한 위인들을 만나 그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다. 결국 가장 좋은 조언은 스스로의 터득이다.스스로 희망을 갖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것이다. 결코 자살로 인생을 마감해서는 안된다.역사의 진실을 깨닫고 답을 찾아 희망을 간직해야만한다.

결단을 내리고 지혜를 가지고, 스스로 행동하며, 운명을 개척한다. 또한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선택하며 나 자신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물러서지 않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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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선생님이 신월중학교 2,3학년 학생의 소설 작품을 묶어서 낸 것이다.

꼭 수행평가하듯이 읽을 수 있는데 중학생들의 소설이라 구성이나 주제가 독창적이지는 않다. 다만 내가 계속 지켜보고 가르치는 아이들의 내적 갈등, 관심사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그들이 계속 겪게되는 왕따문제, 성적, 부모와의 갈등, 형제간, 친구간의 갈등, 게임 중독 등을 그들 나름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들과 친해질 수있는 책이다.

나도 학생들의 작품을 부지런이 손질하여 책으로 엮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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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과의 편지 주고 받기

흔히들 세대차이가 난다고 말을 한다. 쌍둥이에게도 난다는 이 세대차이는 모녀지간에도 예외는 아니다. 이혼한 엄마와 10여년간 따로 지내다  아빠의 죽음으로 함께 살게된 딸은 엄마와 함께 사는 것이 너무 어색하다. 그리고 엄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사춘기의 나이에 가출을 하게 된다.

딸이 가출하고 나서 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엄마는 딸에게 이메일로 편지를 쓰게 된다. 돌아오라는 신파조의 편지가 아닌 엄마가 17세에 겪었던 일들을 소설처럼 쓰게 된다.

엄마는 공부를 잘했지만 인문계고등학교에 갈 수 없었고 공장에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다녀야 할 시기에 3년간 공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3년의 기간이 지나고  검정고시를 보게된다. 인생의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결국엄마는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게 된다. 딸에게 자랑할 만한 모습은 아니지만 엄마도 딸처럼 힘든 시기를 살았고 포기하지 않고 어긋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들에게는 대화가 필요하다. 그것이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했고 그것으로 아름답고 보람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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