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명을 그리다 - 문학과 회화의 경계
위안싱페이 지음, 김수연 옮김 / 태학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음식을 늘 먹지만 진미를 만나기 어렵듯이 독서도 그러한가? 300쪽이 채 안 되지만 그 내용은 두 배가 넘고 그 여운은 더욱 길구나. 도연명의 시문과 후대의 그림, 그리고 도연명의 시에 차운한 글과 평론을 저자의 심미적 비평으로 엮었다. 중국 인문학이 거둔 근래 보기 드문 수작이라고 해야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