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雷 새 우뢰
 張維屛(1780-1859 淸)

造物無言却有情
每于寒盡覺春生
千紅萬紫安排著
只待新雷第一聲

하늘은 말이 없지만 살아 있어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네
가지가지 꽃들을 준비해 두고서
새 우뢰가 터질 날 만을 기다리네

시인은 봄이 곧 오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지만, 사회 변혁에 대한 갈망이 言外에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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