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坐  밤에 앉아
             張뢰(1054-1114)

庭戶無人秋月明
夜霜欲落氣先淸
梧桐眞不甘衰謝
數葉迎風尙有聲

뢰: 쟁기 뢰.

뜨락엔 사람 없고 가을달 밝은데
서리가 내리려나 공기가 맑구나
오동은 참으로 떨어지기 싫은지
몇 잎이 바람맞아 아직도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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