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將曉出籬門迎 有感二首 (其二)
     가을 밤이 새려 할 때 울타리를 나서서 바람을 쐬며
        陸遊(송 1125-1210. 호 放翁)

三萬里河東入海
五千인嶽上摩天
流民淚盡胡塵裏
南望王師又一年

인 : 人+刃


삼만 리 황하는 동으로 바다에 들고
오천 길 화산은 위으로 하늘에 닿았네
오랑캐 먼지 속에 유민 눈물 다한 채
남으로 왕사를 갈망타가 또 일년 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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