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塘  횡당에서
      范成大(송)

南浦春來綠一川
石橋朱塔兩依然
年年送客橫塘路
細雨垂楊系畵船

남포에 봄이 돌아오니 온 내가 푸른데
돌다리와 붉은 탑은 둘 다 여전하구나
해마다 손을 보내는 횡당의 길이여
보슬비 내리는 수양 버들에 유람선이 매어 있구나

남포(南浦) : 시에 많이 보이는데 송별하는 포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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