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던 차가 마침 집과 연구실에서 동시에 떨어지는 바람에 퇴근하는 길에 인사동에 들렀다. 버스 노선이 새로 바뀌어 조계사 근처에서 내리니 불교 용품점이 눈에 보인다. 마침 패철을 새로 하나 좋은 걸로 사려던 중이라  들어갔더니 패철은 없고 향이 보여서 하나 샀다.

  그리고 상점 안을 둘러보니 중국차와 녹차 종류가 보이길래 지리산 쌍계제다에서 나온 중작으로 하나 샀다. 지금 마셔보니 그런대로 마실만하다.  연구실에 있는 다관이 좀 커서 평소 혼자 마시기에는 적절치 않다. 이번 달 말에 월급 타거든 돈을 좀 낫게 주고  마음에 드는 거로 하나 구입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