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정도 까지만 해도 진도가 아주 잘 나갔다. 기분도 상쾌하고 손가락에 활기도 넘치고....
그런데 保付란 말이 해결 안되어 이리저리 찾고 묻다가 시간이 다 가고
또 동료가 歸也次를 물어 해결 해 보려다 시간만 무진장 가고
벌써 5시 40분
하루가 저문다
언제나 저 하늘에 높이 올라 흰구름을 타고 마음껏 다니듯 원문을 한 눈에 조망하고 마음껏 노닐수 있을 런지
아득하고 아득하다 산이여
길고 길구나 물이여
아아 산고수장
선생지풍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