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루다 2009-06-09
강추하신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읽지도 못한 채, 덜컥 파리와 런던에 와버렸습니다. ^^;; 계획에 없던 유럽행이라 허겁지겁하느라 책을 못 챙긴 게 못내 안타깝지 뭐여요. 그랬다면, 런던과 파리의 낡고 오랜 거리들에 조금 더 애정이 갔을 텐데 말이죠.
런던을 지나 파리 친구 집에서 메일을 확인하다, 낯설면서도 반가운 글을 보고 달려왔습니다. 오래 소식을 모르고 지내던 친구와 어렵사리 연락이 닿은 것처럼 반갑고 감사하네요.
'알라딘 리뷰 올리는 재미도 솔찮이 쏠쏠하겠구나!'라는 걸 알려주신 벌족 님, 고맙습니다. 돌아가거들랑, 리뷰 올리도록 함 애써볼게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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