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주문했으니 여유있게 받아서 돌잔치에 선물할 수 있겠다 했다. 그런데 주문한 책이 <출고예상시간 : 72시간 이내>라고 나와 있어서 발송 소요 시간까지 감안하면 빡빡하겠다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알라딘에 메일을 띄었다. 금요일에 선물해야 되니 목요일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십사라고. 알라딘에서 메일을 받았다고 전화가 왔다. 주문한 책이 재고가 없어서 출판사에 주문해야 되는데 직접 거래하는 출판사가 아니어서 도매상에 주문했다며 가능한 목요일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서 친절한 응답에 감사했다.
그렇지만 수요일에 메일로 책을 아직 못 구해서 미안하며 다른 도매상에 다시 주문했다고 알려 왔다. 동생에게 미안해서 얘기했더니 이왕 늦은 것, 나중에 선물하면 되니까 주문했으니 기다리자고 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목요일 밤에 보니 책을 확보해 출고 준비에 들어갔단다. 제 때 선물할 수 없어서 못내 아쉽지만 늦긴 했어도 책을 구했다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금요일, 발송했다는 메일을 받았고 드디어 오늘 주문한지 꼭 일주일만에 받게 되었다.
가장 오래 걸린 주문이었지만 내 일처럼 수고해 해준 알라딘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