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이영의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51년, 평범한 농부였던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는 독소전 참전 당시 포로로 잡혔다가 간첩 행위를 한 것으로 오인되어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으로 강제 노동 수용소에 끌려와 팔년째 수감 중이다. 


여느 때처럼 슈호프는 오전 5시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려 하는데, 이상하게 몸에서 오한이 난다. 그러나 그는 밖에 나가 주어진 작업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날저녁, 그는 만족감을 느끼면서 “거의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날”이라고 생각하며 흡족한 마음으로 잠이 든다. 


슈호프는 무려 십 년을, 윤년으로 사흘이 더해져 3,653일을 그런 식으로 수용소에서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머싯 몸 단편선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2
서머싯 몸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판본 한중록 (패브릭 양장) - 179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혜경궁 홍씨 지음, 박병성 옮김 / 더스토리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전문학이란 말 그대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불명의 문학작품들을 말한다. 이는 우리 인류가 생활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모든 것들이 깃들어 있는 보물창고라 할 수 있다.


21세기는 인간과 문화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들 한다. 현대에 들어서 지금까지 기계화의 산업화와 정보화에 매몰되어 온 우리들은 어느새 스스로의 참모습을 잃어버리고 말 았다. 나를 잃어버린 것이다.


이 시대에 다시 읽는 고전문학은 우리들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안내한다. 고전문학은 오염되지 않는 지혜의 보고로 항상 우리 곁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한중록》은 오늘날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야 할 주옥같은 작품으로 궁중문학의 백미다."

 - '머리말', <한중록>(스타북스) -


정조시대에 혜경궁홍씨(정조 생모)에 대한 예우는 형식적으로는 '대비와 중전의 중간'에서, 실질적으로는 대비 수준에서 이루어졌다. 여러 조건을 고려한 절충적 조치였다.


죽은 남편(사도세자)이 왕이 아닌데다가 군주의 법적 어머니도 아니 었으므로 정식 대비로 대우할 수는 없었지만, 지존의 생모였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대비로 대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대비가 아니면서 대비인 존재였다. 즉 '대비 대우' 혹 은 '대우 대비'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동 2025-10-07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철함, 본성, 강건함
 
커피 세계사 + 한국 가배사
이길상 지음 / 푸른역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동 2025-10-07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우미, 진정한 친구, 응원자 !
 
타오르는 강 세트 - 전9권 - 문순태 장편소설 완결판 타오르는 강
문순태 지음 / 소명출판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타오르는 강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목동 2025-10-07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5.9.30. 고향, 근본, 초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