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3-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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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새학기 국어는 우공비로 꽉~잡자구요!!]

 

여러 과목 중에서 기본 중의 기본은 바로 국어죠!!

 

받아쓰기, 일기 쓰기 정도만 제대로 하면 국어는 식은죽 먹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자주 확인하지 않고 그냥 놔두기만 하니까, 문제의 뜻을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학교 국어 시험에서 답을 두 개 쓰시오. 라는 말이 들어 있지도 않았는데,

세 문제나, 무려 세 문제나 답을 두 개 쓰고 왔다지 뭡니까.

그래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문제의 뜻을 이해하고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는 훈련을 시켜야겠다~

고 생각을 했는데요,

 

초등 2학년까지 별다른 문제집이나 자습서 없이 공부시켰던 터라 무슨 교재가 적합할지 고르는데 한참을 고심했답니다.

 

 

 

서점가에 가면 쫙 ~ 깔린 많은 자습서와 문제집 등의 교재에

거의 신참이나 다름없는 저와 우리 아이는 그냥 뻥~ 찔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집어가고 뒤적여보곤 하는 우공비에 눈길이 갑니다.

우공비 국,사, 과 세트를 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오늘은 국어를 해부해봅니다.^^

 

책 한 권이 사단 변신을 하는군요.

먼저 책 앞에 미니 북이 들어 있네요. 뚝 뜯어서 접으니 작은 책이 됩니다.

국어활동 비법 더하기라는데요 생활 속에서 + 우리말 다지기가 들어있습니다. 국어 활동 교과서에서 직접 활동해야만 하는 부분을 참고하라고 만들어 놓은 듯해요. 참고서 없이도 이것만 있으면 안심이겠습니다.

하얗게 비워진 부분을 보면, 얼어 버리고 말았던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군요.^^

서술형 활동이 많아진 요즘 아이들은 적응해야만 살아남지 않겠어요?^^

 

 

 

개념 잡는 비법, 교과서 잡는 비법, 핵심 잡는 비법, 거기에 더해 시험 잡는 비법까지 체계적으로 진도에 대한 비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교과서 논술 특강은 논술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보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그리고 글쓰기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샐 틈 없는 완벽 방어라고 할까요?

흠 잡을 데가 없는 구성입니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어서 만화책에 빠져들듯이 교재에 푹 빠져들 수 있겠어요.

 

 

아직 학교에서 배우지도 않았는데, 책을 주며 먼저 맛을 보라고 하니까 군소리없이 받아들고 풀기 시작합니다.

문제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풀고 있는 걸까요?

 

 

첫 단원이 시네요.

틀린 문제 6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 있어서 혼자서도 충분히 왜 틀렸는지, 무엇이 바른 답인지 알아볼 수 있겠어요.

답을 두 개 안 쓰나...체크했답니다. ^^

 

 

다행히 잘 풀어주고 있네요.

 

교재의 오른쪽 위에 살짝 보이는 노란색 바는 날짜 쓰는 곳이랍니다.

매일 계획한 시간에 스스로 공부하기 위한 습관을 키워주는 똑똑한 교재네요.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써주기만 한다면 더 바랄 게 없는데 말이죠^^

똑똑한 교재를 만났으니 잘 활용해서 똑똑한 아이가 되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굴뚝같습니다.

 



저는 본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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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2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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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월호]

 

 

부산엔 눈이 제대로 내리지도 않았는데, 다른 곳은 펑펑 눈이 많이도 내렸나보다.

샘터의 표지에 눈꽃이 내려앉았다.

사시사철 기차여행 을 테마로 하는 글에서는 이번 달 주제가 <겨울 눈꽃열차>다.

거기에 맞춰서 표지도 아주 멋진 칙칙폭폭 행복열차가 달린다.

 

 

몇 장 넘기지 않았는데,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진이 기다리고 있다.

웃으면 복이 온대요. "하나 둘 셋, 항아리!"

 

장독대 위에 손잡이 부분만 빼고 소복이 내려쌓인 눈들이 색다른 장면을 연출해냈다.

하얀 얼굴들 위로 씨익 드러난 웃는 입들.

 

짤막한 글들이 많이 실린 잡지라 금방 읽고 넘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중간중간에 멈출 일이 많았다.

짧은 글들인데도 읽어 나가면서 숨을 헉~ 들이마시게 만드는 강한 감동과 충격의 구절들이 복병처럼 곳곳에 숨어 있었던 탓이다.

 

작사가이자 방송작가인 양인자의 다락방 책꽂이 코너에서 잠시 쉬어간다.

입센의 희곡 <인형의 집>을 읽었다고 자신있게 손을 든 사람에게 선생님이 한 말.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나는 그 책을 읽었노라고. 언제 읽었죠? (...) 30대에도 읽고 40대에도 읽고 50대에도 읽어 보세요. 그래야 무슨 얘긴지 압니다. 제발 책 좀 읽으세요."

^^

 

책장 한칸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고전을 바라만 보며 배불러 하는 나에게 뜨끔~  한 일침을 가해 주신다.

이제 30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30대에도 읽고 40대에도 읽고 50대에도 읽으려면 부지러히 읽어야 한다. 세월의 더께를 입은 고전은 그 때마다 다른 향기를 뿜어올려줄 것이다.

 

 

TV에서 가끔 보곤 하는 <명의>의 방송작가 양희 의 <병원은 인생학교> 코너에서는 콧날이 시큰해져 오는 이야기를 만났다.

아내에게 신장 이식수술을 해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초급성 거부 반응' 이 일어나 아내를 보내야만 했던 남편의 이야기.

남편이 한 말은 이렇단다.

"그 사람 편히 가게 해주세요. 살아서 너무 고생을 많이 했어요. "

10년이 살짝 넘는 나와 남편의 부부생활을 반성해보게도 하고, 정을 나누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도 만드는 이야기였다.

여봉~봉~ 봉~ 아프면 안돼.

 

한편, 법륜 스님의 참살이 마음공부에서 엄마를 걱정하는 딸에게 스님이 내려 준 후련한 비방을 읽고는 나도 마음의 짐 하나를 내려놓게 되었다.

"어머니도 딸이 주는 돈으로 사는 것보다 당신 힘으로 채소 하나라도 팔아서 그 돈으로 손자 키우는 데 보탤 수 있다면, 그것이  재미가 더 있습니다. 옆에서 보기엔 괴로울 것 같지만, 노는 것보다 그게 훨씬 건강에도 좋고 재미도 있습니다. 남의 즐거움을 뺏으려고 하지 말고, 본인이나 잘 사십시오."

 

어릴 적 못생긴 외모로 인해 고생했던 자신처럼 외모로 인해 탄압받고 있는 기생충에 관심을 가지게 된 서민 교수의 <회충과 커피> 코너에선 커피를 입에서 풉~ 하고 뿜어낼 정도로 귀여운(?) 회충의 그림을 보고서는 배를 잡고 웃기도 했다는...

 

감동이 있고, 웃음이 있는 , 삶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잡지 샘터.

시샘달이라고 하는 2월호도 이렇게 훑어 보았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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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3-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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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새학기 과학 완전학습은 우공비로~~

 

 

초등 3학년 과학

2학년까지는 없었던 과목이니 만큼, 부담감을 많이 가질 수밖에 없었던 과목입니다.

교과서를 아직 보지 못한 상태라서 두근두근...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었죠.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 비법서 우공비.

생각보다 그림이 많이 들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과학을 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목차가 궁금했었는데...

물체와 물질이 첫 단원에 딱~ 자리하고 있네요.

아이가 무척 생소한 용어입니다.

과학 역시도 하나의 과목으로 학교에서 만나기는 처음인데...

저는 용감하게 우공비를 들이밀어 보았습니다.

혼자 접해보고 쇼킹~ 함을 느껴보라고 말이죠.

역시나 "물체가 뭐고, 물질이 뭐야?" 라고 물어보는군요.

일단 입을 꾹 닫고, "너 알아서 풀어봐. 거기 설명 나와 있잖아."

아주 쿨하게 혼자 공부하도록 놓아둡니다.

풀이하고 보니 동그라미가 많이 보이네요.

그림이 많아서 어렵다는 말은 안합니다.

 

 

 

입을 쭉~ 내밀고 열공모드로 들어갑니다.

어려운 게 있나?

 

일단 놔두고,나중에 빨간 펜을 들어 매겨보았습니다.

 

 

 

우공비 본서와 비법 풀이책을 나란히 놓아두고 풀이책의 풀이가 혼자 읽어도 이해할 만한지 확인해보았습니다. 풀이책을 읽어보라고 하자 이해하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

아~ 역시, 마지막에 어려운 문제가 있었네요.

물체를 분류한 기준은 무엇인지 쓰시오.

서술형이기도 하고, 문제 자체에 쓰인 용어가 어렵기도 하고, 그렇네요.

처음에는 답을 "모양"이라고 썼었네요.

 

 

 

분명 개념 잡는 비법에 나와 있는 얘기였는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마구잡이로 대충 풀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갖다 놓고 빨간 동그라미를 죽죽 쳐가면서 "여기 있었네."하자, 머쓱한 듯이 웃는 아이.

과학의 개념 잡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겠지요.

 

엄마에게도 갑자기 물질과 물체가 뭐냐, 물건을 나눈 기준이 뭐냐 라고 물어본다면 한참 동안 멍~ 했을 것들인데요.

한 번이라도 이렇게 개념을 훑어본다면 과학 완전 정복은 눈앞에 보일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우공비 과학에서도 또 한 번의 쇼킹을 경험했을 우리 아이.

열심히 공부할 좋은 자극이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저는 본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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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쎈 초등 수학 3-1 - 새 교육과정, 2014년 초등 쎈 수학 2014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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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 새학기 수학은 우공비 쎈~ 으로!!

 

쎈!

이름부터 쎄다.

초등 2학년까지 마냥 넋 놓고 있다가 이제 3학년을 앞두고 겨울방학이 되자 마음이 급해졌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하던 도중,

만나게 된 쎈!!

 

그냥 수학 자습서도 아니고 그냥 문제집도 아니다. 쎈! 이다.

 

무엇이 다를까...들춰봐야 알지!!

 

 

 

표지와 앞부분이다.

책의 앞부분에 길게 혀를 빼물고 나와 있는 녀석은 학교시험 대비 학업 성취도 평가 문제가 3회까지 나와 있는 것이다 . 뒷부분에도 학교 시험 대비 경시 대비 평가가 총 2회 있다. 앞 뒤 정말 빼곡히도 채워 놨다.

 

쎈은 무엇보다 유형으로 승부하는 교재다.

쎈 수학이 강한 4가지 이유가 크게 부각되어 있는데...

1. 탄탄한 개념 학습

2. 단계별 문제 학습

3. 완벽한 서술형 연습

4. 자세한 문제 풀이

 

 

 

과연, 단계별로 혼자 진행할 수 있을까...

아직 3학년 과정을 밀어붙이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무엇이 부족한지 느껴보라지...하고

혼자서 풀어보라고 교재를 들이밀었다.

"혼자 풀어 봐!!"

역시 아이는 쎄게 키워야 한다.

 

 

어라~ 그냥 연산은 쉽게 푸는 것 같은데, 서로 다른 2가지 방법으로 계산하시오. 라는 문제에서는 1가지 방법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역시, 3학년 과정은 시작부터 험난하구나~

아이도 크게 당황한 듯하다.

이게 뭐지?^^

 

 

기본 다잡기 단계인데도 틀린 게 눈에 보인다. 계산 실수도 보이고, 7번 문항의 경우에는 수를 단위로 나누어 계산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과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도 보인다.

 

 

 

역시 이럴 땐 오답노트를 활용하라고 조언해주는 친절한 쎈 수학씨!!

문제는 볼펜으로 쓰고, 틀린 그 순간 바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라는 팁까지 전해준다.

울 딸은 복잡한 연산은 그냥 풀지만 일일이 나누어 그 과정을 따라 풀이하는 것에는 약했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

혼자 풀어보라고 놔두길 잘했다.

그냥 은근슬쩍 넘어갈 수 있는 것을, 유형을 달리 해서 풀어보니 어디가 부족한지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유형으로 꽉 잡는 쎈 수학!의 특장점이 확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쎈 수학에 따라오는 부록.

 

바로 계산 비법책이다.

 

 

 

울 딸이 틀렸던 부분을 확실히 보충해줄 수 있는 문제들만 총망라 해놨다 .

교재만 보고도 안심되는 엄마 마음.

울 딸은 너에게 맡기마!!

 

겨울 방학 때 이렇게 충격 요법을 좀 가미해줘야 정신 바짝 차리고 3학년에 임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말랑말랑~ 퍼져 놀았었지?

울딸...정신 차리자!!

 

 

사실, 쎈 수학만으로 3학년 전과목을 대비할 순 없어서 국, 과, 사 3세트에 쎈 수학이 붙어 있는 세트를 샀더니 공부달력이 따라왔다.

이것이 또 겨울방학 때 쏠쏠한 효자 노릇을 한다.

 

 

 

스스로 하루 할 일을 적고 체크하는 난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저는 본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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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13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리뷰도서 "

어느덧 에세이 분야 리뷰어로 활동하는 것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열 두권의 책들을 죽 훑어보니 다들 마음에 남을 만한 책들입니다. 한동안 쓰담쓰담 해야 할 듯~~다음 기를 기약하면서. 마지막을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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